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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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故맹유나·진형 비보…꽃피지 못한 재능에 누리꾼 추모물결

기사입력 2019.01.08 20:02 / 기사수정 2019.01.08 20:15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가수 진형과 맹유나가 심장마비로 돌연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대중들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8일 오전과 오후 가수 맹유나와 진형의 사망 소식이 연달아 전해졌다.

故 맹유나는 지난해 12월 31일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맹유나의 안타까운 소식은 8일 오전 알려졌다. 맹유나의 아버지이나 소속사 대표이기도 했던 맹정호 대표는 엑스포츠뉴스에 세상을 등진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맹정호 대표는 "딸이 평소에 지병을 앓았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음악과 창작의 스트레스 속에 있었기 때문에 힘들었을 것"이라며 "이젠 하늘 나라에서 자신이 하고 싶었떤 음악을 마음껏 하길 바랄 뿐이다"라며 먼저 세상을 떠난 딸에 대한 그리움과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故 맹유나는 지난 2007년 일본에서 먼저 데뷔한뒤 2008년 한국에서 '메모리'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 그동안 'Paradise' '꽃' '장밋빛 인생' 등의 곡을 발표했고 그 중 '장밋빛 인생'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삽입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어 가수 진형의 사망소식도 전해졌다. 故 진형은 지난 7일 새벽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故 진형의 아내 김 모씨가 SNS 계정등을 통해 남편의 부고소식을 전했다.

진형은 2006년 싱글 '이별을 알리다'로 데뷔 했으며 미국에서 음악 유학을 마친뒤 트로트 그룹 사인방으로 활동했다. 지난해 가정을 꾸린 것으로 알려졌으나 신혼 시기에 세상을 떠난 진형의 소식에 대중들은 비통한 마음을 표했다.

비슷한 시기에 데뷔했던 두 가수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들리자 대중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평소 앓던 지병도 없던 두 사람이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슬픔이 커지고 있다. 

대중들은 재능을 만개하지 못하고 세상을 안타깝게 떠난 두 사람의 슬픈 소식에 함께 슬퍼하며 두 사람을 추모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JH 엔터테인먼트, 진형 인스타그램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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