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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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패' 김철수 감독 "서브 리시브 흔들린 것이 패인"

기사입력 2018.12.25 19:10 / 기사수정 2018.12.25 19:45


[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한국전력이 또 5세트에서 고개를 숙였다.

김철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전력은 2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대한항공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25-22, 14-25, 26-24, 19-25, 8-15)로 석패했다. 시즌 첫 승 후 다시 2연패에 빠진 한국전력은 승점 1점을 얻는데 만족해야 했다.

경기 후 김철수 감독은 "잘 될 때는 서브 리시브가 잘 되고 안 될 땐 안 된다. 4세트 중반 가니까 체력과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선수들이 많이 흔들린 것 같다. 그게 패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김 감독은 "외국인선수가 없는 상태에서 선수들이 분전해주고 있는데, 승리를 절실히 느끼지만 한계가 있는 것 같다. 차고 나가면 한 단계 올라설 것 같은데 그게 안되면서 힘들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가장 강조한 부분은 역시 서브 리시브다. 김철수 감독은 "지금은 서브 리시브가 제일 중요할 것 같다. 20점이 넘어가도 서브 리시브가 안되기 시작한다. 이야기만으로는 안되고, 더 집중력을 가지고 훈련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

한편 이날 한국전력에서는 최홍석이 18점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며 분투했다. 김철수 감독은 "혼자 배구할 수는 없다. (이)호건이와 맞춰가는 상황"이라며 "홍석이도 체력이 많이 떨어진 상황이다. 체력 관리를 잘 해야 할 것 같다"고 얘기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수원, 김한준, 윤다희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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