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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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우·이정후, 야구 꿈나무 대상으로 재능기부 나선다

기사입력 2018.12.21 16:02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박민우, 이정후 등 야구 스타들이 야구 꿈나무들에게 재능기부를 진행한다.

NC다이노스 내야수 박민우, 투수 구창모, 이민호, 히어로즈 외야수 이정후, 내야수 송성문, 삼성 라이온즈 투수 양창섭 등이 소속된 에이전시 '좋은스포츠'가 '좋은 야구캠프'를 개최한다.

'좋은 야구캠프'는 오는 23일 경기 성남 야탑고등학교 실내 야구장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국 중고교 야구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선수들의 원포인트 레슨, 노하우 전수와 궁금했던 점을 묻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좋은 야구 캠프에 150명이 넘는 인원이 지원했다. 이에 좋은스포츠 박성희 대표는 "어려운 선수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우선"이라며 "실력보다 선수들의 절실함, 진실성 등을 기준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 대해 이정후는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항상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빨리 기회가 생겨서 기쁘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더욱 많이 열어 많은 꿈나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며 캠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박민우 또한 "최근 야구 재능기부에 참가한 적이 있는데 요즘 어린 선수들이 야구를 생각하는 자세가 매우 진지하다"며 "나 또한 참가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좋은 야구 캠프는 캠프 장소인 야탑고 실내 야구장이 협소한 관계로 캠프 참가 인원 이외의 인원은 출입이 통제된다. 또한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는 운동복과 운동화 등의 선물 또한 지급될 예정이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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