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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헤치기] 엑소 디오, 이젠 '믿고 보는 배우' 도경수

기사입력 2018.12.12 16:48 / 기사수정 2018.12.14 15:20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도경수가 영화 '스윙키즈'(감독 강형철) 개봉을 앞두고 있다. 어엿한 영화의 주연배우로 '마약왕' 송강호, 'PMC' 하정우 등 내로라하는 충무로 연기神들과 겨루게 됐다.

엑소 메인보컬에서 믿고 보는 배우가 되기까지, 도경수는 역할, 분량에 연연하지 않고 묵묵히 배우로서의 필모그래피를 다졌다. 그의 배우 발자취를 되돌아본다.


지난 2012년 엑소로 데뷔한 도경수는 중저음의 목소리와 안정적인 가창력, 맑은 눈빛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진중하면서도 곳곳에 묻어있는 소년미는 엑소의 많은 멤버들 속에서도 독보적인 매력으로 떠올랐다.

도경수는 가수에서만 멈추지 않고 배우로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지만 엑소의 존재감으로 단번에 주연을 꿰차는 것이 아닌 조연부터 시작했다. 또 매번 다른 역할과 장르로 스스로에 대한 도전도 계속했다.




그는 2014년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와 영화 '카트'로 첫 연기를 선보였다. 두 작품 모두 쉽게 표현하기 힘든 장르와 역할이었음에도 첫 도전부터 합격점을 받았다. 특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는 친형처럼 막역해진 인생 선배 조인성, 이광수와 만나기도.

이후로도 그는 엑소 멤버들과 함께 '우리 옆집에 엑소가 산다'를 비롯해 '순정', '긍정이 체질', '형', '7호실' 등에 출연했다. 그러다 올해에는 배우 도경수가 빛을 보는 결과물을 낳았다.


'신과 함께' 시리즈로 쌍천만에 성공한 것. 그는 "배우로 다신 할 수 없을거 같은 잊지 못할 기억"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TV드라마 첫 주연작인 '백일의 낭군님'으로는 역대 tvN 월화극 최고 시청률도 경신했다. 10%를 돌파했을 당시에는 남지현, 김재영, 정수교 등 함께한 배우들과 함께 엑소 '으르렁' 공약 댄스도 선보였다.

특히 '백일의 낭군님'은 시청 연령층이 다양해 10, 20대가 주를 이뤘던 팬층에서 40, 50대까지 넓어지는 계기가 되기도. 도경수는 "실제로 사인을 요청하는 어머니 팬들이 늘어났다"라고 밝혔다.


첫 TV드라마 주연, 사극, 1인 2역까지. 여러가지 도전을 한번에 마친 도경수는 다시 스크린으로 돌아와 '스윙키즈' 개봉을 앞두고 있다. 춤을 잘추는 북한군 포로 역할을 위해 반삭발은 물론 북한말 공부에 탭댄스까지 5개월간 연습했다.

강형철 감독은 "도경수를 보자마자 로기수 그 자체였다"라고 극찬했다. 실제로 '스윙키즈' 속 로기수로 완벽하게 분하며 또 다시 연기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충족시킬 예정이다. 또 본업 가수활동도 잊지 않고 지난 13일 엑소 리패키지 앨범 '러브샷'으로도 활동 중이다. 내년 1월에는 '언더독'에 목소리로도 출연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특히 그는 가수로서도 빛을 봤던 목소리와 눈빛이 배우로서도 큰 강점으로 작용했다. 그간 조인성, 하정우, 주지훈, 신하균 등 대선배들과 함께하면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잊지 않고 뽐낼 수 있었던 이유기도 하다.

그 결과 2014년 제3회 대전드라마페스티벌 신인상을 시작으로 2016년 제11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라이징 스타상, 2017년 제53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인기상, 2017년 제38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등을 수상했다.

쉼없이 달려온 끝에 드디어 7년만에 첫 휴가를 받게 됐다는 도경수. 그의 노력만큼 가수를 넘어 배우까지 값진 결과물을 빚어냈다. 엑소 디오만큼 잘 어울리는 수식어, 배우 도경수의 앞날이 기대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스틸컷,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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