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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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꼭 이기세요"…허지웅, 악성림프종 진단 고백에 응원 물결

기사입력 2018.12.12 11:50 / 기사수정 2018.12.12 11:45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방송인 허지웅이 건강 이상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그를 향한 응원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허지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혈액암의 종류인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다"며 "미리 약속된 일정들을 모두 책임을 지고 마무리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지난 주 부터 항암치료를 시작했다"며 "삶이란 버티어 내는 것 외에는 도무지 다른 방도가 없다. 이기겠다"고 병마와 싸우는 각오를 전했다.

또한 소속사 에스팀 엔터테인먼트는 "허지웅이 최근 몸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방문했고, 미만성거대 B세포 림프종이라는 진단을 받아 항암 치료를 시작했다"며 "현재 예정된 모든 일정을 마쳤고, 완치를 위해 당분간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허지웅이 출연중인 tvN '아모르파티' 측은 "허지웅 씨의 녹화를 다 마친 상황이다. 1기 여행을 다녀오고, 스튜디오 촬영도 마무리했다. 방송 이정에 차질이 없다"며 "허지웅 씨의 의지가 강했다. 쾌유를 빈다"고 이야기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잘 이겨 내시리라 믿는다", "힘내시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길 바란다", "치료 잘 받아서 완쾌하시길 기도하겠다" 등 '함께 버티어 나가자'는 허지웅의 각오에 맞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

허지웅은 오마이뉴스, 필름2.0, GQ, 프리미어 등에서 주로 영화 비평이나 시사 논설을 게재하며 이름을 알렸다. 책 '대한민국 표류기', '개포동 김갑수씨의 사정', '버티는 삶에 관하여', '나의 친애하는 적'을 펴냈으며 라디오 패널로도 활약했다.

채널A '무비홀릭' 진행을 시작으로 JTBC '썰전', '마녀사냥', '속사정 쌀롱' 등 방소에서도 활약했으며 영화 '돼지의 왕', 드라마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괜찮아 사랑이야', '킬미힐미',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20세기 소년소녀' 등에서는 연기도 보여줬다. 

최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깔끔남의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응원을 받았으며, 현재 출연중인 '아모르파티'에서는 어머니의 여행기를 관찰하며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전하고 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허지웅 인스타그램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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