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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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러브] '투수 GG' 린드블럼, 이영하 통해 전한 소감 "내년에도 같이"

기사입력 2018.12.10 18:46


[엑스포츠뉴스 삼성동,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이 첫 골든글러브 영예를 안았다.

린드블럼은 10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투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린드블럼은 유효투표수 349표 중 245표를 받았다. 2위 SK 김광현(50표)과는 큰 차이다.

2015~2017년 롯데에서 활약하다 올해부터 두산의 유니폼을 입게 된 린드블럼은 올 시즌 26경기에 나서 15승4패 2.8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1위, 승리 공동 2위, 승률 3위, 탈삼진 7위의 기록.

이날 개인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린드블럼을 대신해 이영하가 무대 위에 올랐다. 이영하는 "린드블럼에게 들은 말을 전하겠다. '이 상을 받기까지 많이 도와준 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고 했고, 팬 분들이 있기에 출근할 때 신나는 마음으로 행복하게 출근할 수 있었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승이라는 꿈은 못 이뤘지만, 우승을 못했다고 해서 우리 팀이 함께 보낸 한 시즌이 의미 없는 것은 아니다. 내년에도 같이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고 얘기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삼성동,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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