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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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어벤져스4' 예고편, 무슨 내용 담겼나…하루 만에 3800만뷰 돌파

기사입력 2018.12.08 17:5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어벤져스: 엔드 게임'(이하 어벤져스4) 예고편이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7일 마블 스튜디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어벤져스4'의 2분 가량 첫 예고편을 공개한 가운데, 하루 만에 조회수가 3800만건을 넘어서며 주목받고 있다. 

꽁꽁 감춰왔던 부제가 공개되는 것은 물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충격적인 엔딩 이후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어벤져스4' 예고편은 빠른 속도로 온라인을 퍼져나가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공개된 '어벤져스4'의 첫 예고편에는 우주를 떠다니는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타노스의 계획대로 온 우주의 생명체 절반이 줄어든 가운데 눈물을 감추지 못하는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를 비롯해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브루스 배너(마크 러팔로) 등의 모습이 포착됐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이후 남은 이들의 참담한 심경이 눈에 띈다. 타노스 저지를 위해 우주로 향했던 아이언맨은 식량과 물이 떨어졌고, 이제 산소도 얼마 남지 않았음을 털어놨다. 

특히 일본의 거리에서 평소와 달리 칼을 쓰고 있는 호크아이(제레미 레너)의 모습이 눈에 띈다. 또 '앤트맨2' 쿠키 영상에서 양자 세계에 갇힌 것으로 그려졌던 앤트맨(폴 러드)가 어벤져스를 찾아 온 것이 호기심을 자아낸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앤트맨이 이번 '어벤져스4'의 키맨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어벤져스' 시리즈 세 번째 편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일찌감치 부제를 공개했던 것과 달리 '어벤져스4'의 부제는 오랜시간 숨겨져 왔으나 이날 예고편과 함께 '엔드 게임(END GAME)' 즉 '최종 단계'임이 밝혀졌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상영 당시 '가망이 없다'고 번역 돼 오역 논란이 일었던 부분이기도 하다. 결국 닥터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해당 대사가 '어벤져스4'를 관통하는 키워드임이 밝혀져 더욱 더 온라인이 달궈졌다. 

한편 '어벤져스4'는 오는 2019년 4월 개봉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마블 스튜디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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