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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공복자들' 먹방+굶방…커플로 함께 하니 재미도 두 배

기사입력 2018.12.08 11:5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공복자들’이 함께 하니 재미도 두 배가 됐다. 

파일럿 3부작으로 선을 보였던 MBC 예능프로그램 ‘공복자들’이 7일 정규 편성돼 뚜껑을 열었다. 

첫 회는 김준현 유민상, 노홍철 배명호가 커플 공복에 나섰다. 파일럿 때 출연한 유민상과 새롭게 합류한 김준현은 ‘뚱앤뚱 브라더스’의 케미를 발산했다. 두 사람은 대야에 준비된 샐러드를 맛봤다. 유민상은 “막 먹는 게 좋은 게 아니다. 다음 날 더 부담스럽고 더 허기진다. 공복 상태를 즐겨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준현은 “형 한 회 한 거 아냐?”라고 되물어 주위를 웃겼다. 공복 모범생이 될 뻔한 유민상은 김준현의 제안에 넘어갔다. 비빔국수와 차돌박이를 최후의 만찬으로 먹었다. 이후 24시간 공복을 시작했다. TV를 시청하다 홈쇼핑 제철금게를 보고 군침을 삼켰다. 한 침대에서 자고 일어난 두 사람은 수영장에 가 공복 효과를 극대화했다. 

노홍철과 배명호 모두 파일럿에 이어 정규 방송에도 출연했다. 노홍철은 부산으로 가는 기차를 탔다. 패스트푸드와 초콜릿, 단팥빵을 먹었다. 이후 공복 메이트 배명호가 마중을 나왔다. 노홍철은 “(공복자들) 모임을 안 하니 바로 풀리더라”며 근황을 밝혔다. 배명호는 “10kg 빼고 27초 만에 이겼다. 그런데 너무 기쁜 나머지 많이 먹었다”며 공복의 필요성을 실감했다. 이들은 돼지국밥을 먹으며 어깨를 들썩였다. 빵천동(남천동)에 들러 다양한 빵을 사오기도 했다.

먹방, 요리 등이 홍수를 이루는 가운데 공복을 주제로 발상을 뒤집어 새로움을 줬다. 예능이지만 건강이란 키워드를 결합해 유익함도 가미했다. 진정한 한 끼의 의미를 돌아보고 자극에 길들여진 입맛을 단 하루만이라도 건강하게 돌리자는 의도다. 최근 건강 관리법으로 주목받는 1일 1식, 간헐적 단식을 활용한 굶방을 보여줘 차별화를 꾀했다. 그러면서도 공복 전 최후의 만찬을 통해 먹방의 재미까지 살렸다. 

파일럿에 이어 출연진 다수가 그대로 등장했다. 단맛 중독자 노홍철을 비롯해 공복에 도전하는 이유가 명확한 격투기 선수 배명호, 어디로 튈지 모르는 미쓰라 권다현 부부, 공복 성공 여부를 예상하기 어려운 유민상, 김준현 등이다. 각기 다른 직업, 연령대, 공복 이유를 지닌 이들로 구성해 결과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팀을 결성해 파일럿과의 차이를 뒀다. 파일럿과 같은 출연진인 만큼 또 비슷한 그림이 나온다면 자칫 지루해질 수 있겠지만, 커플 공복으로 이를 보완했다. 두 사람이 함께 최후의 만찬을 즐기고 공복에 도전하는 모습으로 시너지를 내고 볼거리가 풍부해졌다. 회를 거듭하면서 24시간 공복뿐 아니라 공복 기간을 늘리는 등 다양한 변주를 꾀할 수 있다. 실제로 어떤 효과를 봤는지 확인하기 위해 몸이 변화하는 과정도 꾸준히 관찰해보면 좋을 듯하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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