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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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법' 조재윤X이유비X이용대X준, 쓰나미에 휩쓸린 '폐허 섬 생존기'

기사입력 2018.12.07 22:57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정글의 법칙' 조재윤, 이유비, 이용대, 준이 폐허 섬에서의 생존에 도전했다. 

7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에서는 김병만, 배우 이유비, 조재윤, 정겨운,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 비투비 민혁, 유키스 준, 모모랜드 연우가 정글 생존에 도전했다.  

이날 조재윤, 이유비, 이용대, 준은 생존지를 떠나 건물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는 섬으로 도착했다. 네 사람은 폐허가 된 건물들의 모습에 말을 잇지 못했다. 

그곳은 14년 전에 쓰나미가 할퀴고 간 섬이었다. 그로 인해 5000명의 주민들이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이에 이용대는 "마음이 되게 먹먹해지고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하나둘씩 없어지면 안타깝지 않을까"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이후 병만족은 갑작스럽게 내리는 비를 피해 폐허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이어 불을 피우고 건물 내부에서 잘 수 있게끔 리모델링을 시작했다. 

부지런히 움직인 결과, 폐허 건물은 금세 깨끗해졌다. 이에 이유비는 "진짜 깜짝 놀랐다. 그렇게 깨끗해질지도 몰랐고 바닥이 원래 하얬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조재윤은 "몰디브 민박, 오늘부로 오픈합니다"라며 기뻐했다.

한편 생존지에 남아있는 다른 병만족은 게 사냥을 위해 통발을 제작했다. 또 김병만과 연우는 코코넛 밀크 만들기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김병만은 연우에게 "멤버들 중 자신이 몇 등이라고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에 연우는 "꼴등인 것 같다. 못해서라기보다 그래야 지금보다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김병만은 "아홉 명의 매력이 다 다르기 때문에 뽑혔을 거다. 너만의 무기가 있을 거다"라며 "나도 꼴등으로 개그맨이 됐다. 너는 나보다도 더 큰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후 김병만은 저녁 식사를 위해 밤 바다로 향했다. 폭우로 인해 파도와 조류가 거세진 상태였지만, 크레이피시 두 마리와 물고기 두 마리를 사냥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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