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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리' 김선영 "임신하면 공공재로 생각, 인식 변화 필요"

기사입력 2018.12.07 17:42 / 기사수정 2018.12.07 17:47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가 공감되는 이야기들로 남편들의 반성과 깨달음을 이끌었다.

6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결혼 후 첫 집들이를 하는 새내기 며느리 현승의 이야기로 시작됐다. 7명의 시어른의 방문 소식을 들은 현승은 많은 인원의 방문에 부담을 느꼈다. 이에 남편 현상은 아버지에게 집들이 음식을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홑몸이 아닌 현승을 돕겠다며 온 시아버지는 직접 준비한 재료들로 능숙하게 음식을 만들었다. 이런 상황에 현승은 연신 "제가 할게요"라며 주변을 떠나지 못했다.

이어 시어른들의 방문이 이어졌고 그 어려움과 불편함은 식사 자리에서 배가 됐다. 시외숙모와 작은어머니가 나서서 자연분만을 권했다. 시아버지는 "외아들인 현상에게 미안했다. 그래서 너희는 아이를 한 명 더 낳았으면 좋겠다"라며 2세에 대한 부담을 줬다. 아이 한 명을 더 원하는 시어른들에 현승은 다시 곤혹스러워했다. 이를 본 김선영 평론가는 "여성이 임신하면 그 몸을 공공재로 생각하는 거 같다. 그런 인식 자체를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며 문제점을 짚었다.

이후 둘째 소라의 200일 촬영에 나선 7년 차 일본인 며느리 시즈카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시즈카와 창환은 소라가 울어 끝내지 못한 100일 촬영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200일 촬영을 진행했다. 촬영할 동안 하나를 봐 줄 시어머니와 시누이가 동행했다.

시즈카는 소라의 옷을 고르는 거부터 쉽지 않아 보였다. 시어머니와 시누이가 나이에 맞지 않은 옷을 계속 추천했다. 시즈카는 난감한 모습이었다. 이후 시어머니가 갑작스레 가족사진 촬영을 원했다. 시누이도 거들었다. 이에 결국 예정에 없던 가족사진을 찍었다.

마지막으로 시누이 집에서 저녁을 차리게 된 아영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요리하는 아영에게 시어머니는 자신의 요리책을 건넸다. 또한 시어머니는 아영의 칼질을 보고는 못마땅해 하며 직접 시범까지 보였다. 시어머니의 끝없는 간섭에 아영은 피곤한 기색이었다.

이후 퇴근한 시누이는 깨끗해진 집을 본 뒤 "깨끗한 건 좋지만 정우 엄마한테 미안하다"고 했지만, 이후 저녁 식사 자리에서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너 흉봤다. 명절날 안 와도 뭐라고 안 한다고 흉봤다. 집도 더럽다고 그랬다"라며 낮에 했던 말들을 시누이에게 전해 아영을 난감하게 했다. 이어진 대화에서도 시누이가 "(아영이) 며느리로서 잘하기는 하는데 엄마한테는 아들이 최고"라고 했다. 시어머니도 아영에게 "너는 2번"이라는 돌직구를 날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른 며느리들의 상황에 공감하는 아내들과 반성과 후회를 담은  남편들의 발언이 이어졌다.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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