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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노포즈' 황석정 "여성 뮤지컬 연달아 출연…시대의 변화 느낀다"

기사입력 2018.12.07 16:18 / 기사수정 2018.12.07 17:46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황석정이 여성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뮤지컬에 연달아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 홀에서 뮤지컬 '메노포즈'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이경미, 조혜련, 박준면, 문희경, 신효범, 홍지민, 김선경, 백주연, 주아, 유보영, 황석정, 장이주와 연출 이윤표가 참석했다.

'메노포즈'는 중년 여성들의 고민인 '우울증', '노화', '폐경' 등을 유쾌하고 코믹하게 풀어 낸 뮤지컬이다. 

황석정은 '베르나르다 알바'에 이어 여성만 나오는 뮤지컬에 연달아 임하고 있다. 그는 두 작품이 연달아 올라온 것의 의미에 대해 "그때 그 작품을 하면서 여자들만 나오면 안된다는 징크스 때문에 두려워했다. 하지만 정말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다. 그리고 시대가 바뀌고 있다는 걸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지금은 여성에겐 늘 일어나는 현실인데, 이야기하지 못하던 것들을 이야기할 수 있게 됐다. 여성으로서 우리의 삶을 이야기해야하는 시대가 왔다는 걸 깨달았다. 완성된 인간, 성숙된 여자로 설 수 있는 시대가 열리는 포인트에 '베르나르다 알바'와 '메노포즈'가 있는 것 같다. 두 작품을 이어서 한 걸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모든 약자들이 강자로 부상하는 시대가 오길 바란다"며 여성들에게 힘을 전했다.

뮤지컬 '메노포즈'는 지난달 27일 개막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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