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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인터뷰③] 이상이 "항상 초면같은 배우 될래요"

기사입력 2018.12.07 14:37 / 기사수정 2018.12.08 14:35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무대에서 다양한 연기를 보여줬던 배우 이상이는 이제 브라운관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올해만 해도 '의문의 일승'을 시작으로 '슈츠', '투 제니', '보이스2', '제 3의 매력', 그리고 '신의퀴즈5'까지 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 쉬지 않는 이유가 있다면? 

"계속 더하고싶어서 욕심이 난다. 나는 사실 내성적인 사람인데, 어렸을 때부터 연기를 하면 달라지는 걸 느꼈다. 연기를 할 땐 자신감이 생긴다.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그래서 계속 더 다양한 작품을 하고 싶다. 물론 주연도 맡고 싶기도 하고, 욕심이 크다. 하지만 그건 다 단계가 있는 것 같다. 그래도 이번엔 계속 악역만 하다가 '제3의 매력'으로 왈가닥 모습까지 보여주며 변신을 해봤다.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그리고 시청자 분들이 내 다른 모습을 궁금해 하셨으면 좋겠다."

▲ 원래도 다양한 얼굴로 팬들 사이에서 별명이 '초면시'라고 들었다

"뮤지컬 할 때 어느 작품에서 보든 초면같다고 그런 별명이 붙었다. 그런데 사실 나는 잘 모르겠다. 하하. 그래도 항상 초면처럼 봐주시는 점은 배우로서 너무 감사드린다. 지금은 '초면'에 더 욕심을 내곤 한다. 나를 새로운 작품에서 볼 때마다 '저 배우가 그 배우였어'라고 느꼈으면 좋겠다. 그런 반응을 들을 때 '내가 연기하는 것이 더 새롭게 보였구나'라는 희열이 느껴진다."

▲ 이번에도 '신의퀴즈5'에서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선과 악이 한 얼굴에 공존하는 배우가 많다. 나도 감독님들이 '선과 악이 같이 담겨 있는 얼굴'이라고 하더라. '신의퀴즈5'에서는 어머니의 죽음으로 인해 괴물이 된 화학과 학생 박재승을 맡았다. 나 박재승이 어머니의 죽음 이후 틱장애가 심해진 걸 설정했다. 스트레스가 심할 경우 그렇게 될 수 있다고 하더라. 어머니 죽음의 전후와 내가 죽이고자 하는 사람들을 죽이기 위해 내 몸상태까지 바꿔가는 박재승의 아픔을 표현하려 노력했다."

▲ 뮤지컬 무대로 돌아오길 바라는 팬들도 많다.

";일 테로'라는 낭독회를 12월 3일에 했다. 시범 공연이라 한 회만 했다. 아직 차기작이 준비된 것은 없지만 뮤지컬도 하려고 오디션도 준비하고 있다. 기다려주시길 바란다."

▲ 배우로서의 목표가 있다면?

"아까도 말했다시피 '걔가 걔야?' 라고 생각이 드는 배우가 되고 싶다. 어떤 한 이미지로 굳혀지는게 아니라 유연하게 잘 바뀌는 배우가 되고 싶다. 도화지같은 배우가 되어 감독님들이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배우가 되면 좋겠다."
 
▲ 이상이에게 2018년이란?

"배우 이상이의 '제3의 매력'을 보여준 한해였던 것 같다.악역 뿐만 아니라 평소 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게 더 많았다고 생각한다. 내 안에 있는 여러 감정들과 생각들을 보여주는 첫 시작 단계였다고 생각하고 내년에는 제 45678 계속 보여주고 싶다. 또 다른 기술을 연마해서 나오겠다."

▲ 끝으로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최근 느낀건데, 평소에 하던 것들도 순서를 조금만 바꾸면 어색해지더라. 샤워할 때 양치를 하고 샤워 거품을 묻히다가 어느순간 순서를 바꿔서 해보게 됐다. 이런 변화에 조금 더 유연해지고, 고정관념과 선입견을 부시는 말랑말랑한 사람이 되자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작은 거라도 겁이 나긴 하더라. 머리가 크면서 따지고 재는 게 많아진 것이다. 그래서 단순하게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도 다 단순하게 사셨으면 좋겠다. 이로 인해 더 편안해 지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앞으로 배우 이상이 제 30의 매력이 나올 때까지 지켜봐주시길 바란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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