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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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뜨청' 김유정X윤균상, '꿀케미' 순간... #첫 만남 #만취 드라이브 #기습 뽀뽀

기사입력 2018.12.07 09:49 / 기사수정 2018.12.07 09:49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윤균상과 김유정이 '꿀케미' 폭발하는 모습으로 설렘을 주고 있다.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의 윤균상과 김유정의 시너지는 설렘과 유쾌함을 자아낸다. 코믹과 설렘을 오가며 매회 '심쿵 명장면'을 탄생시키는 윤균상과 김유정의 '꿀케미' 순간를 짚어봤다.

#말머리 폭풍질주 첫 만남

선결(윤균상 분)과 오솔(김유정)은 시작부터 차원이 달랐다. 짝사랑하는 도진(최웅)을 피해 말머리 가면을 뒤집어쓰고 달리던 오솔이 쓰레기 수거 수레와 함께 선결의 새하얀 차에 달려들면서 극과 극의 삶을 살던 두 사람의 운명에 접점이 생겼다. 심각한 결벽증을 가진 선결이 자신의 차에 뛰어든 오솔의 말머리를 벗기고, 땀범벅에 눈물 그렁한 오솔과 처음 만나는 장면은 두 사람을 극적으로 대비시켰다.

# 만취 김유정에 동공지진 윤균상

첫 회식에서 취한 오솔은 선결의 차 안에 거침없이 얼굴을 비비는가 하면 시원한 트림 한 방으로 화생방 경보를 울렸다. 평범한 주정이지만 선결에게는 생애 처음 맛본 신세계였다. 오솔이 감사의 표시로 쥐여준 순대도 인상 깊다. 예민하고 깐깐하지만 오솔을 당해내지 못하는 선결의 안절부절은 달라도 너무 다른 두사람의 시너지를 폭발시켰다. 무엇보다 까칠하게 굴다가도 만취한 오솔을 집까지 바래다주고,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도진과 신경전을 펼치는 선결의 모습은 설렘을 높였다. 

# 윤균상 '심멎' 유발한 김유정의 기습 뽀뽀

도진의 비웃음에 오솔은 마지막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선결에게 기습 뽀뽀를 감행했다. 오기였지만 기습 뽀뽀를 하는 오솔의 박력과 얼어붙은 선결의 달라진 표정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하지만 기습 뽀뽀는 예측불가의 후폭풍을 불러왔다. 극강 결벽증의 소유자 선결은 쇼크로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또한 선결은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는 오솔의 환영에 시달렸다. 자꾸만 시선이 향하고 저도 모르게 웃음을 지으면서도 더 모질게 구는 선결의 '입덕부정기'가 시작됐다. 뭐든 완벽할 것 같았던 선결에게 찾아온 귀여운 변화가 웃음을 유발한다.
 
제작진은 "윤균상과 김유정의 연기 호흡은 설명이 필요 없다. 적재적소의 애드리브로 웃음에 폭발력을 더하고 있다"며 "오솔을 향한 장선결의 입덕 부정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한층 매력을 더할 윤균상과 김유정의 독보적 로코 케미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김지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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