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더...데이브 로버츠 감독, LA다저스와 연장 계약

[엑스포츠뉴스 황성운 기자]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앞으로 4년 더 LA다저스를 이끈다. 월드시리즈에서 보여준 경기 운영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LA다저스 수뇌부는 2년 연속 월드시리즈를 이끈 공을 인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저스는 4일(한국시간) "로버츠 감독과 2022년까지 4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정확한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2016년부터 다저스를 이끈 로버츠 감독은 3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 타이틀을 가져왔다. 또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팀을 월드시리즈에 올려놓기도 했다. 

또 지난해 104승을 올려 프랜차이즈 타이 기록을 세웠고, 2016년에는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에 뽑히기도 했다. 통산 287승 200패를 기록 중이다.

물론 비판도 많다. 월드시리즈에서 다소 알 수 없는 경기 운영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또 월드시리즈 우승의 숙원을 끝끝내 풀지 못한 점도 아쉬운 점이다. 

4년 계약을 체결한 로버츠 감독이 월드시리즈 우승 숙원을 달성할 수 있을지 2019시즌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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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운 기자 jabongd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