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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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②] '신서유기6' 피오, 예능루키의 웃음 하드캐리…새로운 수확

기사입력 2018.12.03 10:05 / 기사수정 2018.12.03 09:54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신서유기6'의 새 멤버 피오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6'에서는 그간 방송에서 편집됐던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번 감독판에서는 저승귀신으로 분한 멤버들이 함께 달리기를 하는 것은 물론 홍콩과 한국을 오가며 있었던 다양한 에피소드가 대방출됐다.

특히 여기서도 피오는 독특한 분장으로 고군분투하는 모습 등이 공개되면서 또 한 번 웃음 하드캐리를 했다.

'신서유기'는 매번 새로운 포맷과 신선한 웃음으로 탄탄한 마니아층을 자랑해왔다. 하지만 규현의 군입대로 공백이 있었던 상황에 새로운 멤버에 대한 궁금증은 날로 높아가던 상황. 누가 들어오더라도 부담스러웠을 자리에는 피오가 낙점됐다.

낯선 신예 멤버일 수 있었지만 피오는 앞서 tvN '대탈출'에서 강호동과 한 차례 호흡을 맞췄으며, 송민호와는 절친으로 이미 인연을 자랑하고 있었다. 그랬기에 그는 '신서유기' 시즌 5, 6에서도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었다.

피오는 '신서유기'의 새로운 발견이자 동시에 멤버들도 인정한 활약을 선보였다. 특히 첫방 당시 송민호도 견제할만큼 강호동과 찰떡 호흡을 선보이기도 했다. 예능에선 남다른 안목을 자랑했던 이수근마저 그를 보며 "피오는 얼굴에 그냥 예의라고 써있다"고 아빠미소를 짓기도.

또한 부족했던 상식 탓에 매 회마다 레전드 급 오답을 만들어냈다. 피오의 하드캐리가 돋보였던 시간은 단연 '인물 퀴즈'와 '고요 속의 외침'이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보고 "무슨 프였던 것 같다"고 당황하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 충분했다. 뿐만 아니라 고요 속의 외침에서도 남다른 발음을 선보이며, 입모양만으로 멤버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그랬기에 이번 '신서유기6' 시즌 수확 중 하나가 '피오의 발견'라는 사실에 이견은 없을 듯 하다. 피오의 활약은 '신서유기'를 또 한 번 빛나게 만들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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