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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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신서유기6' 마무리는 피오X민호, 웃음 폭탄 던졌다

기사입력 2018.12.03 06:55 / 기사수정 2018.12.03 10:1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피오와 민호가 '신서유기6'의 마지막 웃음을 장식했다.

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신서유기6'에서는 은지원이 게임기를 뽑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즌 5와 시즌 6의 미방송분이 대방출된 가운데, 강호동의 '개봉기'가 공개됐다. 제작진은 생방송 직전 강호동을 호출, 새로 출시된 제품을 설명하는 개봉기 생방송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호동은 못 하겠다고 했지만, 이미 출연은 결정되어 있었다.

강호동은 3분 동안 택배 박스만 설명했다. 드디어 제품이 나오나 싶었지만, 전혀 예상치 못한 레이싱 드론에 강호동은 다시 박스를 설명했다. 한참 만에야 강호동은 제품을 설명하게 됐지만, 건전지를 끼우다 시간이 다 됐다. 멤버들은 "혼자 너무 헤맨다", "참신하다"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후 선물 대잔치의 시간. 게임의 백미는 '고요 속의 외침'이었다. 문제를 내는 사람의 말만 그대로 따라 하면 되는 시간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쉽지 않았다. 안재현은 강호동에게 설명하다 막판에 화를 내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수근과 은지원 팀은 날아다녔다. 이수근은 정확하게 발음해주었고, 은지원은 이수근의 뉘앙스까지 살피며 정답을 맞혔다.

마지막은 문제의 민호, 피오 팀. 첫 번째 문제는 '우루과이'로 피오는 최대한 크게 발음하며 설명하려고 했다. 피오는 진지했지만, 피오가 입을 떼자마자 촬영장은 초토화가 됐다. 민호는 "입 모양이 이어진다. 어디서 어디까지가 문제냐"라고 호소했지만, 피오는 "몇 번을 설명하냐"라고 밝혔다. 다음 문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피오는 공들여 '체'를 설명했고, 알 수 없는 피오만의 발음에 멤버들은 웃느라 방바닥을 굴러다녔다.

결국 한 문제도 맞히지 못한 두 사람. 민호는 피오의 입이 커서 잘 못 알아들었다고 했고, 피오는 "난 최적화된 입이라고 생각하는데"라고 응수했다. 우승을 차지한 은지원과 이수근은 또 좋은 상품을 뽑아 금손을 인증했다.

한편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강식당2'를 예고했지만, 멤버들은 기뻐하지 않아 웃음을 안겼다. '신서유기6' 후속으로는 '아모르파티'가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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