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05:37
스포츠

추일승 감독 "시거스, 팀에 녹아드는 모습 보인다"

기사입력 2018.11.25 17:45


[엑스포츠뉴스 잠실학생, 조은혜 기자]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서울 SK 나이츠를 5연패로 몰아넣으며 2연승을 달성, 기분 좋게 휴식기를 맞이한다.

오리온은 2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2라운드 SK와의 원정경기에서 88-75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오리온은 시즌 전적 6승12패를 만들고 2연승을 만들었다. 최근 5경기 전적 4승1패로 상승세를 탔다.

대릴 먼로가 22득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허일영과 시거스가 3점슛 3방을 포함해 각각 17득점, 13득점을 기록했다. 최진수와 한호빈도 15득점을 올리는 등 무려 5명의 선수가 두 자릿 수 득점으로 고른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추일승 감독은 주전 선수들이 대거 이탈한 SK의 상황을 지적하며 "선수들의 부재로 우리에게는 어드밴티지가 있었다고 본다. 당연히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면서도 "그걸 떠나 선수들이 플레이 자체가 살아났다. 경기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올 수 있었는데 지역방어가 소극적으로 이뤄지며 추격의 여지를 남겼다. 그래도 3쿼터에서는 그런대로 잘 이뤄졌다고 본다"고 돌아봤다.

이날로 두 번째 경기에 나선 제이슨 시거스에 대해 추 감독은 "슛에 대한 감각은 있는 선수다. 수비도 나쁘지 않다고 봤다"면서 "시스템만 녹아들면 더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지 않나 생각이 든다"고 평가했다. 이어 "시거스가 어떻게 녹아들어가는 지 과정이 중요했는데, 빠른 발전은 아니지만 조금씩 보여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휴식기에는 그런 부분에 집중을 해서 조금 더 완성된 팀으로 경기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학생, 박지영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