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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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로 더블더블' 오리온 2연승, SK 5연패 수렁

기사입력 2018.11.25 16:53 / 기사수정 2018.11.25 16:54


[엑스포츠뉴스 잠실학생, 조은혜 기자]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서울 SK 나이츠를 5연패로 몰아넣으며 2연승을 챙겼다.

오리온은 2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2라운드 SK와의 원정경기에서 88-75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오리온은 시즌 전적 6승12패를 만들고 2연승으로 휴식기를 맞이하게 됐다. 반면 SK는 10패(8승)째를 기록하며 5연패 늪에 빠졌다.

이날 오리온은 대릴 먼로가 22득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허일영과 시거스가 3점슛 3방을 포함해 각각 17득점, 13득점을 기록했다. 최진수와 한호빈도 15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SK에서는 김민수가 25득점, 헤인즈가 21득점을 올렸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오리온이 먼저 1쿼터 리드를 잡았다. 6-6 동점에서 한호빈과 허일영을 SK를 따돌렸다. 14-10에서는 먼로의 자유투와 한호빈의 외곽슛으로 점수를 벌렸고, 최진수의 득점으로 21-10, 11점 차를 만들고 1쿼터를 끝냈다.


좀처럼 따라붙지 못하던 SK는 잇따른 오리온의 턴오버를 틈타 점수를 좁혀나갔다. 정재홍의 속공과 이현석의 골밑 득점으로 28-35를 만들었고, 헤인즈가 파울 자유투 4개를 추가하며 점수를 32-35까지 좁혔다. 오리온은 전반전 종료 1초를 넘기고 나온 허일영의 3점슛으로 한숨을 돌리고 후반전을 맞이했다.

3쿼터에도 SK가 끈질기게 추격해 41-43, 2점 차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점수를 뒤집지는 못했고, 연속해서 터진 오리온 시거스의 연속 외곽포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헤인즈가 고군분투 했고, SK는 정재홍의 버저비터로 간신히 56-68을 만들고 3쿼터를 마쳤다.

SK 최부경의 득점으로 시작한 4쿼터, 시소 게임이 벌어지며 10점 여의 점수 차가 계속해서 유지됐다. 오리온은 먼로의 활약으로 점수를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아나갔다. 이후 한호빈의 돌파로 점수는 85-69, 이후 오리온이 점수를 더욱 추가했고, SK가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오리온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학생, 박지영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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