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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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허경환 "닭가슴살 사업 동업자때문에 빚 30억까지…모두 갚았다"

기사입력 2018.11.22 00:16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허경환이 닭가슴살 사업의 고충을 밝혔다.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본업을 넘어 세컨 잡으로 활약 중인 박광현, 김학도, 김현철, 허경환 네 명의 스타들이 출연해 '듣보JOB' 특집으로 꾸며졌다.

닭가슴살 사업으로 유명한 허경환은 "당시 유행어 '있는데~' 물이 한창 빠질때라서 사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내가 가장 잘 아는 닭가슴살 사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검색해보니 닭가슴살이 한 3~4개 밖에 없더라. 지금 시작하면 업계 5위는 하겠다는 생각에 시작했다. 하루 매출 7천만원까지 올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처음에는 좋았다. 하지만 이후에 잘 될 줄 알고 여기저기서 제안이 왔다. 그래서 통조림을 하게 됐는데, 몇 만개를 한 번에 하면 싸게 하준다고 해서 한 번에 몇만개를 찍는 사기를 당했다"며 "연예인이라 화를 못냈다. 따지면 언론에 제보하겠다고 이야기하곤 하더라"고 연예인 사업의 고충을 밝혔다.

또 "그래도 꾸준히 잘됐으니 부자가 됐을 거라 생각하는데, 사업을 같이 하던 분이 사고를 쳐서 빚 20~30억이 터졌다. 방송에서 최초로 이야기하는 거다. 내가 라디오 DJ를 할 때였는데, 막 밝게 이야기하다가도 빚쟁이한테 독촉 전화를 받을 때였다"며 "집문서 들고 은행까지 갔다. 이제는 빚을 모두 정리하고 이윤이 막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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