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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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강민국 음주운전, KBO 미신고 사과…KT에는 공지"

기사입력 2018.11.21 11:01 / 기사수정 2018.11.21 11:01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NC 다이노스가 강민국 트레이드 당시 KT 위즈에 음주운전 전력을 밝히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NC는 지난 14일 내야수 강민국을 KT로 보내고 투수 홍성무를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그리고 21일 NC가 강민국의 음주운전 사실을 인지했으나 KBO에 신고하지 않았고, KT에도 고지하지 않은 채 트레이드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NC는 "강민국은 2013년 7월 열린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구단에 지명됐다. 2014년 1월 초 훈련 참가 기간 중 음주운전으로 벌금 처분을 받았고, 구단은 내부 징계 차원에서 벌금 500만원 부과와 해외 전지훈련 제외를 내렸다"고 전했다.

KT에도 해당 사실을 고지했다고 말했다. NC는 "KT 담당자들에게 해당 사실을 공개하고 트레이드 협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선수 관리 소홀에 대해서는 사과했다. NC는 "KBO에 강민국의 음주운전 처벌 사실을 알리지 않은 점은 구단의 잘못이다. 2014년 2월 정식 입단 전에 발생한 일이지만 선수 관리를 철저히 하지 못한 점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NC 다이노스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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