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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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출 줄 모르는 황의조, 한국이 갈망하던 '부동의 원톱'

기사입력 2018.11.21 09:00 / 기사수정 2018.11.20 21:32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6경기 25골. 황의조의 득점 행진이 멈출 줄 모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0일 호주 브리즈번의 퀸즐랜드 스포츠 육상센터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전반 남태희, 황의조의 골로 먼저 앞섰고 후반 문선빈, 석현준의 골로 쐐기를 박았다.

황의조는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절정의 골 감각을 이어갔다. 전반 24분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슈팅으로 연결해 한국에 2번째 골을 안겼다. 호주전에 이어 A매치 2경기 연속 득점이다.

황의조는 최근 26경기에서 25골을 기록했다. 아시안게임 당시 인맥으로 선발됐다는 논란에 휩싸였지만, 보란듯 7경기에서 9골을 넣으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J리그 소속팀 감바 오사카에서 올해 27경기에서 16골을 넣었다. 벤투호가 출항한 후 치른 6경기에서는 3골을 올렸다. 

이번 평가전은 내년 1월 열리는 아시안컵 전 점검 무대로 여겨졌다. 한국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됐던 해결사, 원톱의 부재는 황의조의 활약으로 우려를 덜 수 있게 됐다. 이날 활약으로 황의조는 다시 한번 아시안컵에 나설 한국 대표팀의 원톱 자리를 굳혔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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