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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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 포차' 신세경, 몰카 논란에 "가족까지 상처, 가해자 선처 없을 것"

기사입력 2018.11.19 14:29 / 기사수정 2018.11.19 14:29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신세경이 '국경없는 포차' 촬영 중 숙소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된 것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올리브 '국경없는 포차'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박경덕PD는 "해외촬영 막바지에 안타깝게 불미스러운 사건이 있었다. 심려를 끼쳐드린 부분에 대해서 사과를 드리고 싶다. 현장에서 놀랐을 출연자들에게 사과의 말씀 드리고 싶다"라며 "한국에서 합법적인 조취가 취해지고 있다. 좋은 콘텐츠로 보답하는게 최선인거 같아 더욱 노력해서 좋은 방송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신세경은 "어떤 데이터가 담겨있느냐 목적과 의도 자체가 굉장히 잘못됐다고 생각했다. 나나 가족들이 받은 상처가 있어서 절대 선처하지 않을 거다"라며 "사회적으로 더 경각심을 가져야 겠다고 생각했다. 가해자는 엄중히 처벌받고 피해자는 보호받는 사회가 오길 바랐다. 출연자, 제작진 다 즐거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온 결과물이라 시청자들에게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경없는 포차' 측은 촬영 중 여성 출연자들의 숙소에서 휴대용 보조배터리로 위장한 촬영 장비가 발각된 바 있다.

당시 '국경없는 포차'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장비는 프로그램 촬영에 거치 카메라를 담당하는 외주 장비 업체 직원 중 한 명이 임의로 촬영장에 반입한 개인 소장품으로, 개인 일탈에 의해 위법적으로 설치됐다. 설치 직후 신세경 씨에 의해 즉시 발견됐고 문제가 있는 내용은 전혀 없는 것으로 본인들에 의해 최초 확인됐다"라고 전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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