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 내 와이프"…'아찔한 사돈연습' 남태현, 달달한 결혼 발표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아찔한 사돈연습' 장도연, 남태현이 달달한 애정을 자랑했다.

1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아찔한 사돈연습’에서는 가상부부 장도연, 남태현의 버스킹 도전기가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듀엣 무대를 약속했던 두 사람은 버스킹을 위해 대학로로 향했다. 남태현은 관객 앞에서 "사실 내가 결혼했다. 내 와이프다"라며 장도연을 소개했다. 장도연은 쑥스러워하며 줄행랑을 치다 돌아와 남태현의 손을 잡았다.

장도연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공표하는 느낌이다. 몰래하는 게 아니라 마치 구청 앞에서 혼인신고하고 '우리 혼인신고 했어요. 여러분'이라고 하는 것처럼"이라며 웃었다

남태현은 "갑자기 게릴라 버스킹을 하게 됐다. 다시 한번 장도연에게 감사의 말을 드린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듀엣곡으로 '썸'을 불렀다. 남태현은 인생 첫 버스킹 공연을 앞두고 한껏 긴장한 장도연을 응원하고 다독여줬다. 이에 장도연은 순조롭게 노래를 부를 수 있었다.

장도연은 "남편의 큰 장점은 부담스럽지 않게 자연스럽게 사람을 편하게 해주고 의지하게 해주는 것이다. 우리 남편은 멋있고 매력있는 사람이라는 걸 느꼈다. 나도 이에 맞춰 더 매력적인 아내가 돼야겠다고 느꼈다"고 털어놓았다.

남태현은 "아내와 음악으로 같이 뭔가를 한 게 뿌듯했다. 듀엣하면서 바라봤는데 수줍어하는 게 예쁘더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tv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