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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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그아웃] '총력전' 두산, 린드블럼도 불펜 대기…김재환 결장

기사입력 2018.11.12 16:21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가 한국시리즈를 7차전까지 끌고가기 위한 총력전을 펼친다.

두산은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포스트시즌 SK 와이번스와의 한국시리즈 6차전을 치른다. 두산이 시리즈 전적 2승3패로 벼랑 끝에 몰린 상황, 이날 선발투수로 SK 메릴 켈리, 두산 이용찬이 등판한다.

◆김재환 6차전도 결장, 오재일 선발 복귀
옆구리 통증으로 3차전 이후 한국시리즈에 출전하고 있지 못한 김재환은 6차전에서도 출전이 어렵다. 김태형 감독에 따르면 배트도 돌리지 못하는 상태. 김재환을 대신해 5차전에 이어 정진호가 선발 좌익수를 맡는다. 5차전에서 라인업에서 빠졌던 오재일도 선발로 복귀한다.

◆린드블럼까지 미출장 선수 제외 전원 대기
두산은 기필코 6차전을 잡아야 한다. 미출장 선수로 윤수호와 세스 후랭코프가 유력한 가운데 선발 이용찬 뒤에 모든 투수가 대기한다. 지난 4차전 선발투수로 나섰던 조쉬 린드브럼도 예외가 아니다. 김태형 감독은 "이용찬이 던지는 걸 봐서 승부를 걸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벼랑 끝의 두산, 김태형 감독이 전한 말
14.5경기 차의 압도적인 겨차로 정규시즌 1위를 했지만 한국시리즈 열세에 몰린 상황, 김태형 감독은 선수들에게 어떤 얘기를 했을까. 김태형 감독은 "4년 연속 한국시리즈를 하면서 여유로워질 법도 한데 선수들이 신경을 많이 쓰더라"라면서 "페넌트레이스 1위를 한 팀이다. 누가 뭐래도 1위 팀이니 팬들의 말이나 댓글을 신경쓰지 말라고 했다"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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