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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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42경기 홈 무패행진 마감…발목 잡는 수비불안

기사입력 2018.11.12 10:05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2년 여 만에 홈경기 패배를 당했다.

바르셀로나는 12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18/19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 레알 베티스와의 경기에서 3-4로 패했다.

바르셀로나가 홈 경기에서 패한 것은 지난 2016년 9월 알라베스에 1-2로 패한 뒤 2년 2개월 만이다. 경기 수로 따지면 42경기 동안 패배가 없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0분과 34분 후니오르 피르포와 산체스 호아킨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전반에만 2-0으로 뒤졌다.

부상에서 복귀한 메시가 2골 1도움으로 분전했지만 카날레스와 로 셀로가 한 골 씩 추가한 베티스에 무릎을 꿇었다.

바르셀로나는 베티스전 4실점 포함 올 시즌 라리가 12경기에서 18실점을 기록했다. 수비진의 주축 헤라르드 피케와 새롭게 영입한 클레망 랑글레가 나란히 부진하며 뒷문이 흔들리고 있다.

이날 패배에도 바르셀로나는 단독 선두(승점 24점)를 유지했다. 그러나 이런 수비 불안이 계속된다면 세비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데포르티보 등 추격자에게 선두 자리를 내줄 가능성도 높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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