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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예술인상' 엄앵란 " 故신성일, 죽을때까지 영화인이라고…상 감사해"

기사입력 2018.11.09 17:49 / 기사수정 2018.11.09 20:2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엄앵란이 세상을 떠난 남편 故신성일을 대신해 아름다운예술인상 수상에 나섰다.

9일 서울 중구 명보아트홀에서 임백천과 신재이의 진행으로 재단법인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이 주최하는 제8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의 5개 부문 수상자로는 영화예술인부문에 김용화 감독, 연극예술인부문에 배우 전무송, 공로예술인부문에 배우 故신성일, 굿피플예술인부문에 유지태∙김효진 부부, 독립영화예술인부문에 신동석 감독을 선정됐다.

공로예술인부문 시상식이 진행됐고, 지난 4일 폐암으로 별세한 故신성일을 대신해 아내 엄앵란과 가족들이 현장에 자리해 트로피를 이어받았다.

아들 강석현 씨와 함께 시상식 현장에 선 엄앵란은 "본인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아했겠나. 죽을 때까지 자기는 영화인이라고 했었다. 돌아가실 때도, 손을 허우적대면서 프레임을 맞춘다고 했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 잘 받겠다"고 인사했다.

故신성일은 1960년 '로맨스빠빠'로 데뷔해 1960년대와 1970년대 한국영화에서 가장 빛나는 톱스타의 인기를 누리며 '아낌없이 주련다', '맨발의 청춘', '만추', '별들의 고향', '겨울여자' 등 주연 작품만 507편을 기록, 한국영화 중흥기를 견인한 대표적인 연기예술인으로, 한국영화 발전에 큰 발자취를 남긴 공을 인정받아 이날 공로상의 주인공이 됐다.

앞서 수상한 신동석 감독, 유지태-김효진 부부가 고인을 향한 애도의 뜻을 전한 가운데, MC 임백천도 이날 고인에 대한 애도를 전하며 울컥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아들 강석현 씨와 함께 무대에 오른 엄앵란은 "본인이 직접 상을 받았다면 정말 좋아했을것이다. 죽을때까지 자신은 영화인이라고 했었다. 감사한 상 잘 받겠다"고 인사했다.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은 2011년 초에 설립돼 매년 두 차례씩 8년간 예술인 자녀 421명에게 학비를 지원한 예술인자녀 장학사업과 예비 영화인재 73명에 대한 단편영화 창작 지원사업, 한국영화의 미래인 어린이 743명에게 영화체험 교육사업을 시행해 왔다. 올해 수상자에게는 총 1억 원의 시상금(각 부문별 2천만 원)과 함께 상패가 수여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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