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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3' 이번 여행지는 속초·양양·고성…유시민, '탈텍스트 여행' 선언

기사입력 2018.11.09 11:55 / 기사수정 2018.11.09 13:14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3'(이하 '알쓸신잡3')가 두 번째 국내여행지로 속초, 양양, 고성을 선택했다.

9일 방송되는 '알쓸신잡3'에서는 강원도 속초, 양양, 고성으로 떠나는 다섯 박사 유희열, 유시민, 김영하, 김진애, 김상욱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김진애 박사가 손수 준비한 주전부리와 함께 강원도에 얽힌 방대한 지식을 풀어내며 출발부터 다채로운 지식의 향연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들은 속초에 도착한 후 양양, 고성으로 나뉘어 흥미로운 수다 여행을 시작한다.

이날 '텍스트 집착남' 유시민 작가가 양양에서만큼은 '탈텍스트 여행'을 시도해 웃음을 안겼다. 텍스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그가 아찔한 '집라인'을 타는가 하면, 바닷물에 발을 담가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등 체험 중심 여정을 이어간다. 김영하 작가는 서퍼들의 천국인 양양의 죽도해변을 방문해 과거와는 사뭇 달라진 현대인들의 라이프 트렌드를 느낀다.

유희열과 김진애 박사는 남한 유일의 북방식 가옥을 보기 위해 고성 '왕곡마을'을 찾는다. 북방식과 남방식 가옥의 차이점을 궁금해하는 유희열에게 김진애 박사는 눈높이 교육을 실시해 폭소를 안긴다. 실향민의 자손이라고 밝힌 김상욱 박사는 고성 DMZ 박물관에 오랜 시간 머물며 인류의 비극인 전쟁에 대해 깊은 생각에 빠진다.

각자의 여행을 마치고 속초에 모인 박사들은 설악산 앞 수제 맥주집에서 속 시원한 토크를 나눈다. '한국 전쟁이 남긴 DMZ 비무장지대의 적절한 활용 방안은?', '발해가 멸망한 이유는?' 등 분야를 넘나드는 수다 빅뱅이 펼쳐진다.

또 김영하 작가는 최근 독립서점의 성지로 떠오르는 속초의 한 문고에서 박사들을 위한 특별한 책 선물을 준비해 모두를 감동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알쓸신잡3'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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