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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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플레이' 윤상 "한국의 펜타토닉스 가능할까 의심…괜한 걱정이었다"

기사입력 2018.11.09 11:34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윤상이 '보컬플레이'를 통해 한국의 펜타토닉스 탄생의 가능승을 봤다고 말했다.

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2층 그랜드 볼룸에서 채널A 새 예능 '보컬플레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전경남 PD, 노홍철, 오상진, 윤상, 윤일상, 스윗소로우, 뮤지가 참석했다.

'보컬플레이'는 악기에 의존하지 않고 오직 목소리로만 승부하는 국내 최초 아카펠라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각 음악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4팀의 프로듀서들이 16팀의 플레이어들과 팀을 꾸려 최고의 아카펠라 무대를 연출한다.

이날 윤상은 "내 기억에 '돈 워리 비 해피(Don't worry Be happy)'가 가장 유명한 사람 목소리로만 만든 음악일 것이다. 몸을 두드리면서 음악을 불러서, 많은 음악 팬들이 신기해했던 기억이 있다"며 "개인적으로 최근에 펜타토닉스같이 아카펠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수준의 테크닉을 가진 '팀을 보면서 녹음 기술이 발달하고, 편집을 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발전하면서 아카펠라라는 장르도 점점 발전하고 있구나'라고 체감은 하고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제작진의 기획 의도를 들을 때만 해도 과연 우리나라에 이런 쇼에 부응할만한 그런 퍼포머가 충분한지가 의심스러웠다. 막상 플레이어들을 만나니까 괜한 걱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새로운 인연을 만나게 된 게 감사할만큼, 매 녹화마다 놀라웠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10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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