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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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후반 막판 2골' 맨유, 유벤투스 원정서 극적인 역전승

기사입력 2018.11.08 09:49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벤투스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일궜다.

맨유는 8일(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4차전 유벤투스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승점 7점으로 2위에 올랐다. 유벤투스(승점 9점)은 1위를 유지했으나 승점을 추가하지는 못했다. 

양 팀의 전반전은 큰 소득이 없었다. 홈팀 유벤투스가 공격을 주도했지만 마무리를 맺지 못했고 맨유는 간헐적인 역습으로 위협적인 상황을 만들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후반전에도 양 팀의 치고받는 공방전이 이어졌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맨유의 마르시알이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으나 골대를 살짝 빗겨갔고 후반 4분에는 유벤투스의 디발라가 날린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옸다.

유벤투스가 마침내 앞서갔다. 후반 20분 후방에서 보누치가 넘겨준 패스를 호날두가 논스톱 발리슈팅으로 연결하며 맨유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맨유도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37분 교체로 들어온 마타가 절묘한 프리킥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4분 후 애슐리 영의 찬 프리킥이 문전혼전상황에서 산드루 머리를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며 맨유가 극적으로 역전승에 성공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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