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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조덕제, SNS로 전한 근황 "살다 보면 별별 사람 다 있어"

기사입력 2018.11.07 12:57 / 기사수정 2018.11.07 18:0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긴 법적 공방으로 대립했던 배우 조덕제와 반민정이 다시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조덕제는 하루 전 반민정이 기자회견에서 전한 심경고백을 언급했다.

6일 조덕제는 자신의 SNS에 "요즘 새삼 느끼는 것이지만 세상 살다 보면 별별 종류의 인간들이 참 많다는 것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인간으로서 기본적인 일말의 양심도 찾기 어렵다는 것이다"라며 "반민정 씨가 일단의 호위무사들인 공대위를 대동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내용은 자신으로 인해 영화계의 오랜 관행이었던 성폭력이 사라지는 계기가 됐고 영화 출연 계약서에 폭행과 노출신에 대해 살피게 됐다며 흐뭇해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노출 계약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있었다. 단지 반민정 씨로 인해 말도 안 되는 판례가 생겼지 않나. 그래서 혹시 모진 사람 만나서 문제가 될까 봐 자기보호 차원에서 불 필요할 정도로 살피고 이것저것 단서조항들을 자꾸 넣게 된 것이다. 그리고 자신을 캐스팅하지 않는다고 공대위까지 동원해서 영화계에 불만을 토로했는데, 그냥 웃음이 나온다. 캐스팅되려면 오디션을 열심히 봐라. 공대위 거느리고 다니다 보니 자신이 톱배우인 줄 아나 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같은 날인 6일 오전, 반민정이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 JU동교동 바실리홀에서 열린 '남배우A 성폭력사건 공동대책위원회' 기자회견에서 전한 입장에 불편한 심경을 토로한 것이다.

당시 반민정은 "가해자가 자신의 성폭력 사건에 활용하려는 목적으로 지인들까지 동원해 만든 가짜 뉴스를 바로잡는 법적 싸움까지 하느라 만신창이가 됐다. 피해자임에도 구설에 올랐다는 이유를 들며 제 캐스팅을 꺼린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그래서 솔직히 연기를 더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성폭력 피해를 입었을 때 사법 시스템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했고 그 결과를 끌어냈다. 그런데도 자리에서 밀려나고 있다. 이제 무엇을 더 해야하냐"고 토로하며 "노동권·인권침해와 성폭력 피해를 외면할 경우 영화계의 발전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피해자의 외침에 이제 답해 달라"고 얘기한 바 있다.

앞서 지난 9월 13일 대법원 2부는 강제추행치상 혐의 등으로 기소된 조덕제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명령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2015년 4월 영화 '사랑은 없다' 촬영 도중 상대역인 조덕제가 반민정의 속옷을 찢고 바지 안에 손을 넣는 등 성추행을 한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고, 이날 대법원의 판결로 반민정은 실명 공개를 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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