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내가 엑소라서"…수호,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인기상 인증샷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엑소 수호가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인기상을 받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6일 SM타운 인스타그램에는 "뮤지컬 ‘웃는남자’로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인기상을 수상한 ‘수호’ 진심으로 연기하는 뮤지컬 배우 수호의 다음 작품을 기대해 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이 올라왔다.

수호는 트로피와 꽃다발을 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수호는 민경아와 함께 5일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된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투표로 수상자를 가리는 인기상을 차지했다.

수호는 "뮤지컬 배우 수호다. 예그린 뮤지컬 어워드에 함께 한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좋은 상을 줘 진심으로 감사하다. '더 라스트 키스', '웃는 남자'를 연습하고 연습하고 노래하면서 참 외로웠다. 그럴 때마다 혼자가 아님을 느끼게 해준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객석을 채워준 관객 여러분, 엑소엘에게 감사하다. 뮤지컬을 하면서 정말 많이 배웠다. 많은 선배와 호흡하면서 배운 게 많지만 진심은 통한다는 걸 배웠다. 앞으로도 진심으로 연기하는 뮤지컬 배우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기 비결에 대해서는 "솔직하게는 내가 엑소라서"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관객들이, 대중들이 많이 오는데 엑소엘이 많이 와줬다. 정말 감사하다"며 웃었다.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는 2012년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 '예그린어워드'의 명맥을 잇는 시상식으로 2016년부터 단독으로 확대해 열렸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남우신인상(박강현), 무대예술상(오필영), 인기상(수호, 민경아), 남우주연상(박효신), 연출상(로버트 요한슨), 올해의 뮤지컬상(웃는 남자) 총 6개 부문 7개 상으로 최다 부문 석권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V라이브,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