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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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끼줍쇼' 다이나믹듀오, 우여곡절 끝에 문래동 한 끼 '성공'

기사입력 2018.11.01 00:07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한끼줍쇼' 다이나믹듀오가 한 끼 도전에 성공했다.

3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 에서는 그룹 다이나믹듀오가 출연해 영등포구 문래동에서 한 끼 도전에 나섰다.  

이날 규동 형제는 문래동 철공소 골목에서 밥 동무를 찾아 나섰다. 이어 다이다믹듀오 개코, 최자가 크레인을 타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강호동은 "뮤직비디오 찍는 것 같았다. 그림이 진짜 리얼하고 좋았다"며 반가워했다.  

이경규는 "둘이 처음에 어떻게 만났냐"고 물었다. 이에 개코, 최자는 "초등학교 6학년 때 같은 반이었다"고 밝히며 "활동한 지 20년 정도 됐다"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동안 위기가 없었냐'는 물음에는 "회사를 차렸는데 생각보다 운영이 어려웠다. 직원들의 월급을 줘야 하니까 행사를 많이 다녔다. 그때 회사의 위기였는데 다이나믹듀오의 위기는 없었던 것 같다"고 답해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네 사람은 이경규, 최자 팀과 강호동, 개코 팀으로 나눠 한 끼 도전을 시작했다. 개코는 첫 도전부터 인지도 굴욕을 겪어 웃음을 안였다. 이에 개코는 '죽일놈'을 부르며 자신을 알렸다.

두 번째 도전에서는 자신을 알아보는 주민과 대화를 나눴다. 주민은 "어머니가 귀가 중이다. 연락해보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귀가 중이었던 어머니가 개코와 강호동 앞에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강호동은 "마침 다시 벨을 누르기 전에 어머님이 나타나신 거다"고 반가워했고, 이어 한 끼 수락을 받았다.

한편 최자는 "힙합 그룹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인데 나를 알고 계시냐"고 자기소개를 했다. 그러나 응답을 받은 주민들은 최자를 알아보지 못하며 "그런데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른 주민은 "어제 파이프 공사한 팀 아니냐. 그거 가지러 오셨냐"고 물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최자 팀은 주민의 초대를 받아 두 번이나 집에 입성했지만, 주민은 "이미 식사를 마쳤다"고 말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이어 두 사람은 집으로 들어가는 주민을 만났고, 한 끼를 요청했다. 가족과 상의를 마친 주민은 "지금 시간이 별로 없으시냐"고 물으며 "들어오시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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