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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현장] '첫 경찰조사' 이승현 "감금 폭행·김창환 방조, 어제 일처럼 뚜렷해"

기사입력 2018.10.26 14:23 / 기사수정 2018.10.26 17:52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더 이스트라이트 이석철과 이승현 형제가 고소인 조사를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이석철과 이승현은 26일 오후 서울 방배경찰서로 고소인 조사차 참석했다. 이날 경찰서에는 두 형제의 법정대리인인 아버지와 소송대리인인 정지석 변호사가 동행했다.

먼저 형 이석철은 경찰서에 들어가기 전, 취재진 앞에 서서 "꿈 하나만 보며 열심히 달려왔는데 협박받은 부분에 있어서 우리는 항상 공포였다. 그 부분은 우리 문제만이 아니라 아동학대, 인권유린, 우리 말고도 2차 피해가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자회견을 했다. 조사를 성실히 받을 예정이다. 한편으로 속상하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논란 후 첫 공식석상에 선 이승현은 경찰서에 들어가기 전, 취재진 앞에서 심경을 밝혔다. "많이 힘들고 많이 두렵다"는 이승현은 "6월 13일 문영일 PD가 나를 4시간 감금 폭행하고 김창환 회장은 머리끄덩이를 잡히고 피나고 있는 상황인데도 '살살해라'라고 말하며 방조했다. 문영일은 두 세시간 더 감금 폭행했다. 그 일이 어제 일처럼 뚜렷해서 너무 두렵다"고 털어놨다.

이어 "회사 입장에서는 그러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회사와 우리가 조사를 통해서 짚고 넘어갈 수 있게 성실히 임하겠다"며 조사에 충실히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동생 이승현이 이번 사건이 세상에 알려진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나타냈다. "많이 힘들고 많이 두렵다"고 심경을 전한 이승현은 가장 힘들었던 순간을 떠올리며 "6월 13일 문영일 PD가 나를 4시간 감금 폭행하고 김창환 회장은 머리끄덩이 잡히고 피나고 있는 상황인데도 '살살해라'라고 말하며 방조했다. 문영일은 두 세시간 더 감금 폭행했다. 그 일이 어제 일처럼 뚜렷해서 너무 두렵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아직도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고백하며 "이런 일이 절대로 일어나면 안 될 것 같다. 오늘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지만 조사 받으면서 그동안 있었던 일 다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의 시작은 지난 18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석철이 더이스트라이트 멤버 일부가 데뷔 전인 지난 2015년부터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김창환 회장에게 폭언을 들었고, 소속 프로듀서 문영일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그리고 19일, 이석철은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4년간 소속사로부터 당한 일들을 고백했다. 하지만 미디어라인의 총책임자인 김창환 회장은 폭행을 방조, 묵인, 교사한 적은 없다고 반박하며 명예훼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결국 이석철 측은 김창환 회장과 이석철의 대화가 담긴 녹취 파일과 이승현이 폭행을 당했을 당시 상처 사진 등을 증거로 공개했으며, 문영일 등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더이스트라이트는 현재 모든 활동이 중단된 상태다. 이승현은 더이스트라이트에서 퇴출됐으며, 이석철 역시 활동을 중단한 채 이번 폭행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또 미디어라인 측은 지난 22일, 나머지 멤버 4인과 전속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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