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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로버츠 감독 "류현진 교체? 매드슨 믿었다"…현지언론은 맹비난

기사입력 2018.10.25 13:58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다저스 감독이 류현진을 내리고 매드슨을 투입한 것에 대해 이유를 밝혔지만 현지 언론은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을 나타내고 있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 4와 ⅔이닝 6피안타 5탈삼진 1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4회까지 호투하던 류현진은 5회 급격히 무너졌다. 킨슬러와 브래들리를 각각 1루수,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연속 안타와 볼넷을 허용하며 만루 위기에 놓였다.

승리요건까지 아웃 카운트가 하나 남았지만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을 내리고 매드슨을 투입했다. 그러나 매드슨은 볼넷에 이어 J.D. 마르티네스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 나선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에게 이닝을 맡기지 않고 매드슨을 투입한 것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로버츠 감독은 "매드슨은 이렇게 중요한 순간에 많이 던져봤다"며 "비록 어제 공을 던졌지만, 많이 던지지 않았고 내일이 휴식일이기 때문에 그를 선택하는 것은 쉬운일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그가 피어스를 상대로 좋은 공을 던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잘 들어 맞지 않았다"며 "볼넷은 매우 그답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현지 언론은 의구심을 나타냈다. ESPN은 "다저스의 구원 투수로 나선 매드슨은 승계주자 3명 모두 득점을 허용했다. 결과적으로 다저스의 투수 교체는 아쉬웠다"고 전했다.

CBS스포츠 역시 "로버츠 감독이 월드시리즈에서 거듭 잘못된 결정을 내리고 있다"고 월드시리즈 전체에 걸친 로버츠 감독의 용병술을 비판했다.

CBS 스포츠는 매드슨이 지난 등판에서 첫 두 타자를 상대로 힘들었던 점을 예로 들며 "그렇게 결정적인 상황에서 매드슨을 믿을 수 있을지 확신하기 어렵다. 그러나 로버츠 감독은 1점 차의 박빙의 리드 상황에서 그리고 만루 상황에서 그를 내보냈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류현진은 자신의 잘못이라며 자책했다. 류현진은 MLB닷컴을 통해 "명백하게 유리한 카운트에서 이닝을 끝낼 수 있었다"며 "제구가 더 잘 됐더라면 다른 결과가 나왔을 것이지만 일은 이미 일어난 뒤였다"고 전했다.

양 팀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오는 27일 LA로 장소를 옮겨 3차전을 치른다. 다저스는 3차전 선발로 뷸러를 낙점한 상태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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