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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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해체설→군입대 오해"…멜로망스로 쏠린 뜨거운 시선

기사입력 2018.10.22 18:23 / 기사수정 2018.10.22 18:5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해체설에 휩싸였던 듀오 멜로망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21일 멜로망스 정동환이 '그랜드민트페스티벌 2018' 무대에서 "오늘을 마지막으로 멜로망스는 당분간 공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해체설에 불이 붙었다. 

김민석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무대는 최대한 재미있게 하려고 했다. 오늘이 멜로망스로서는 마지막 공연이었다고 얘기를 하니까"라며 활동 중단을 암시했다. 해당 글은 현재 수정됐다. 

멜로망스 두 사람의 이러한 언급으로 인해 불화설과 함께 사실상 해체가 아니냐는 관측이 쏟아졌다.  

멜로망스는 다수의 곡을 차트에 올려놓으며 주목받은 대세 듀오이기에 이러한 해체 가능성에 누리꾼들의 아쉬움도 컸다. 멜로망스는 서울예대 동문인 김민석과 정동환으로 이뤄진 듀오로 지난 2015년 미니앨범 'Sentimental'로 데뷔했다. 이들은 최근 2017년 멜론 뮤직 어워드 인디부문과 2018년 제 7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올해의 발견상 인디부문을 수상하는 등 꾸준히 주목받아왔다. 

특히 '선물'과 '짙어져'가 역주행에 성공하면서 음원차트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를 통해 선보인 'You' 또한 방송 음원으로는 이례적으로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는 등 만만찮은 힘을 과시해왔다. 최근에는 태연과 SM STATION X 0에 참여, 'Page 0'을 발표해 사랑받았다. 

멜로망스 멤버 개별 활동도 주목받았다. 정동환은 정세운, '김형석 with Friends' #2 등에 참여했다. 김민석은 멜로망스가 아닌 본인의 이름으로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3 OST에 참여, '너에게'로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한 바 있다. 

멜로망스 측 관계자는 "김민석 군의 군입대가 확정적이지 않은 가운데 정동환 군은 이번 GMF가 당분간 마지막 공연이나 페스티벌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며 "해체나 활동 중지는 스태프도 멤버들도 얘기한 적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멜로망스 멤버들이 페스티벌 무대와 SNS를 통해 각각 모호하게 입장을 밝힌 만큼, 당분간은 멜로망스의 추후 활동에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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