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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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구탱이형을 기억하며"…'1박2일', 故김주혁 추모영화제 준비

기사입력 2018.10.22 10:57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1박2일'이 영원한 멤버 구탱이형 김주혁을 기억하며 추모영화제를 마련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말미에는 '1박 2일'에서 준비한 김주혁의 추모 영화제 예고편이 전파를 탔다. 지난해 10월 30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배우 김주혁 1주기를 맞아 '1박 2일'이 그를 기리는 영화제를 마련한 것.

공개된 예고편에서 평범한 '1박 2일' 녹화인 줄 알고 제작진이 준비한 공간에 들어간 멤버등른 벽면 가득 장식된 김주혁과의 추억에 눈물을 흘렸다. 사진으로나마 김주혁을 볼 수 있다는 것에 대한 반가움과 사진 속에서 웃고 있는 김주혁을 실제로 만날 수 없다는 슬픔이 공존한 눈물이었다.

이어 김주혁의 추모 영화제가 공지됐다. 오는 27일,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CGV 1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김주혁의 영화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 '청연', '광식이 동생 광태', '아내가 결혼했다', '커플즈', '공조'가 상영된다.

오는 25일부터 영화관에서 현장 예매만 할 수 있으며, 티켓은 1매당 3천원에 판매된다. 영화제의 수익금 전액은 모두 한국 독립영화 발전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1박2일'은 지난해 파업으로 녹화와 방송을 모두 중단한 상황에서도, 김주혁의 비보에 추모 특집을 기획하는 등 배우이자 '1박 2일' 멤버였던 김주혁을 기억하려고 노력한다. 진정성 있는 '1박 2일'의 행보가 김주혁을 기억하는 많은 팬들에게도 위안을 주고 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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