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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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오랜 이별' 임주환 "20대 초반에 4년간 CC…장기연애에 깊은 공감"

기사입력 2018.10.18 14:29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이토록 오랜 이별' 장희진과 임주환이 장기 연애에 대한 경험을 소개했다.

18일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별관 2층 대본연습실에서 KBS 드라마스페셜 2018 '이토록 오랜 이별'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송민엽PD, 장희진, 임주환이 참석했다.

'이토록 오랜 이별'은 2017년 단막극 극본 공모 당선 작가인 김주희 작가가 패기 있게 선보이는 2018년 작품으로, 꿈도 추억도 모두 함께 쌓아왔던 오래된 연인이 서로의 관계에 대해 되짚어보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장희진과 임주환은 8년의 연애 끝에 이별을 겪는 연인을 연기한다. 두 사람 모두 장기간 연애의 경험이 있기에, 대본에 더욱 공감하면서 촬영할 수 있었다고.

먼저 장희진은 "물론 오랜 연애를 해해봤다. 그래서 찍으면서 감정 이입도 많이 됐다. 또 감독님, 주환오빠와 이야기를 많이 하며 찍어서 좋은 작업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임주환은 "20살 초반에 대학교 때 CC였던 여자친구와 3년 반에서 4년 정도 연애를 했다. 그때의 벌써 이미 헤어진 것 같은데 '여자친구', '남자친구'라는 단어만 공유하고 있는 것 같았던 그 느낌을 느껴봤다. 대본을 읽으면서 그때 생각이 났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공감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19일 오후 10시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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