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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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나영석X정유미, 이틀만에 지라시에 법적대응 "고소·선처 無"

기사입력 2018.10.18 13:20 / 기사수정 2018.10.18 12:53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속칭 지라시에 휩싸인 CJ ENM 나영석PD와 배우 정유미가 악성루머에 법적대응 의사를 밝혔다.

지난 17일 나영석PD와 정유미에 대한 악성루머가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tvN '윤식당'으로 만난 두사람이 불륜 관계라는 것. 때문에 나PD가 CJ ENM에서 퇴출 위기라는 꽤나 자세한 내용이 담겨있다.

하지만 이는 전혀 사실무근인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루머가 대부분인 지라시에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진 않는다. 그만큼 대응할 가치조차 없는 지라시기 때문. 이번엔 좀 달랐다. 루머가 확산되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나영석과 정유미가 동시에 오르며 궁금증을 모았다. 이들 뿐 아니라 지라시에 함께 등장한 다른 연예인들 또한 나란히 검색어에 올랐다.

그러나 나영석PD와 정유미 측은 따로 입장을 밝히진 않았다. 이후 루머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마치 사실인양 퍼져 나갔다. 이에 이틀째인 18일 양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강력하게 해명했다.

정유미 측은 "당사는 사실 무근인 내용을 무차별적으로 유포하고 사실인양 확대 재생산해 배우의 명예를 실추하고 큰 상처를 준 행위에 대해 더이상 좌시할 수 없습니다. 말도 안되는 루머에 소속 배우의 이름이 언급되는 것 조차 매우 불쾌합니다"라며 "당사는 악성 루머의 최초 작성 및 유포자, 온라인 게시자, 악플러에 대해 책임을 묻기 위해  증거 자료 수집을 끝 마쳤고, 오늘 법무 법인을 통해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입니다. 속칭 찌라시를 작성하고 또는 게시 유포하는 모든 행위는 법적 처벌 대상이며 이번 일에 대해 어떠한 협의나 선처도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해외에 체류중인 나영석PD 역시 공식 보도자료를 보냈다. 그는 "둘째. 저와 관련한 근거 없는 소문에 관한 건입니다. 해당 내용은 모두 거짓이며, 최초 유포자 및 악플러 모두에게 법적인 책임을 물을 예정입니다. 저 개인의 명예와 가정이 걸린만큼 선처는 없을 것임을 명백히 밝힙니다. CJ ENM 및 변호사가 이와 관련한 증거를 수집 중이며, 고소장 제출을 준비 중입니다"라고 밝혔다.

또 "다만 한가지 슬픈 일은 왜, 그리고 누가, 이와 같은 적의에 가득 찬 가짜 뉴스를 생산하고 퍼뜨리는가 하는 점입니다. 너무 황당해서 웃어넘겼던 어제의 소문들이 오늘의 진실인 양 둔갑하는 과정을 보며 개인적으로 깊은 슬픔과 절망을 느꼈습니다. 관련한 사람 모두에게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임을 다시 한번 약속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시간이 약이겠거니 기다렸던 나영석PD와 정유미는 결국 법적대응이라는 강력한 카드를 꺼내들었다. 그만큼 루머가 퍼졌고 두 사람은 물론 가족, 지인들까지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가만히 있을수만은 없었을 터다.

근거없는 악성루머가 쏘아올린 두 사람의 터무니 없는 불륜설, 더 이상의 지라시는 지양되어야 할 때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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