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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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동상이몽2' 한고은♥신영수, 다이어트 식단→댄스스포츠 도전

기사입력 2018.10.16 00:41 / 기사수정 2018.10.16 00:43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한고은-신영수 부부가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것은 물론 댄스 스포츠에 도전했다.

1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의 세 부부가 각각 댄스 스포츠, 인터넷 방송, 플로리스트 아르바이트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근 드라마 촬영에 임하고 있다는 한고은은 "일을 하기 전에 다이어트 식단은 항상 들어간다"라며 남다른 다이어트 레시피 공개를 예고했다. 이어 남편 신영수 역시 다이어트를 결심한 듯, 식단에 신경썼다.

한고은의 다이어트 비밀 레시피의 첫 번째 메뉴는 '닭가슴살'이었다. 한고은은 "닭가슴살을 갈아야 흡수가 잘된다"며 신영수에게 갈 것을 지시했다. 

요리에 재미를 들린 신영수를 본 한고은은 "가끔하니 재미있지"라고 하면서도 그를 칭찬하며 "너무 잘한다. 매일 시켜야겠다"라고 다독였다.

한고은은 '닭가슴살 완자국'과 '토마토 가지볶음' 등 다이어트 레시피를 담은 식단을 완성했다.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댄스스포츠에 도전하기로 했다. 과거 결혼식 피로연에서 어색한 춤을 선보인 신영수는 이번 기회를 통해 만회를 결심했다.

본격적으로 수업에 나섰지만 신영수는 스텝을 따라가지 못해 고군분투했다. 기본 스텝에도 허우적대는 신영수는 힙 스윙 동작에 엉거주춤한 모습을 보이기도.

아내를 리드해야한다는 말에 신영수는 엉거주춤했다. 결국 파트너를 바꿨고 파트너를 바꾸자마자 한고은은 완벽한 스텝을 자랑하며 "선생님이랑 하면 잘 된다"라고 말했다. 다시 한고은과 만난 신영수는 어설프지만 함께 춤을 즐겼다.

밝은 아내의 모습에 신영수는 "그때가 너무 예뻐보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고은 역시 "내가 즐거우면 되잖아요"라며 어색한 모습에도 당당함을 자랑했다. 이어 두 사람은 연말 연예대상에서 새로운 모습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인교진은 유튜브 방송을 욕심내며 아내 소이현에게 김준호와의 만남 계획을 설명했다. 유튜브 계정까지 만들었다는 인교진의 구독자수는 3명이었다. 그는 "준호 형이 구독자가 43만 명이다. 노하우를 배워야한다"라고 말했다.

김준호와 만난 인교진은 함께 인터넷 방송을 준비했다. 전문적인 방송을 하고 있는 김준호의 스케일이 놀란 인교진은 김준호와 함께 콩트와 먹방에 도전했다.

이어 그는 "배그맨이 되고 싶다"며 배우이자 개그맨이 되고 싶다고 의욕을 전했다. 이에 김준호는 "나는 개탤맨이다"라며 개그맨이자 탤런트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두 사람은 함께 호떡굽기에 나섰다. 하지만 인교진이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김준호는 인교진의 호떡에 와사비를 대량 투하했다. 화장실에서 돌아온 인교진은 김준호에게 호떡을 먹어보자는 제안을 했다. 와사비 호떡을 받아든 인교진은 호떡을 먹던 중 이상함을 눈치채고 그를 노려보기 시작했다. 

그는 "원래 이 맛인가? 술을 많이 마셔서 그런가"라고 순수한 면모를 자랑하다가 결국 호떡을 뱉았다.

집으로 돌아온 인교진은 '겨진TV' 영상을 찍었지만, 이를 본 소이현은 웃음을 감추지 못해 결국 고개를 떨궜다. '동상이몽' MC들 역시 "'동상이몽'에 집중해야한다"라고 말했다.


류승수-윤혜원 부부는 이른 아침부터 대구의 꽃도매시장에 방문했다. 류승수는 "아내의 작업 양이 많다고 하고, 홀몸이 아니라 도와주러 왔다"라고 말했다.

엄청난 양의 꽃을 들고 간 류승수는 꽃이 상하지 않게 차곡차곡 차에 실었다. 윤혜원은 남편의 고된 일에 고마움을 전했다. 윤혜원은 남편을 위해 새벽부터 도시락을 준비하기도 했다. 김구라 역시 이를 보며 "아내가 정말 류승수 씨를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아내의 일과 수업을 도와준 류승수는 "가시에 찔리면서 꽃을 다듬고, 고상하고 우아하게 일을 하겠구나 생각했는데 거의 노동이다"라고 말했다. 윤혜원은 "사실 힘도 엄청 세야한다"라고 남모를 고충을 털어놓았다.

윤혜원은 부케와 부토니에를 만드는 수업 중 특유의 직설적인 화법을 자랑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이렇게 해야 귀에 쏙쏙 들어온다"라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자랑했다. 

일일 알바를 자처했던 류승수는 "굉장히 프로페셔널 하더라. 꼼꼼하게 다 생각을 해서 한 송이 한 송이 꽂는구나라는 걸 알게 됐다"라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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