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룸' 김희선, 김영광과 첫만남 공개 됐다…"고딩은 안 키우지만 연하는 키워"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나인룸' 김희선과 김영광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1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나인룸' 3화에서는 기유진(김영광 분)이 샌드위치 가게에서 아르바이트 중인 을지해이(김희선)를 보게됐다. 

이날 기유진은 남자들의 관심을 받는 을지해이를 바라보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그녀가 아르바이트 끝나는 시간에 맞춰 을지해이를 기다렸다. 이후 쏟아지는 비를 피해 가방으로 머리를 막은 채 나서려는 을지해이를 본 기유진은 그녀에게 우산을 내밀었다.

이에 을지해이는 기유진에게 나이를 물었다. 이어 그녀는 기유진이 고등학생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너 같은 고딩은 안 키운다. 수능이나 준비해"라고 말한 뒤 그냥 가버렸다.

몇 년 후, 을지해이는 로펌을 찾아온 기유진을 단번에 알아봤다. 특히 그가 기산의 동생이라는 것을 알게 된 을지해이는 기유진이 "우산 돌려주러 왔느냐"라고 묻자 "고딩은 안 키우지만 연하는 키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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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