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나뿐인 내편' 이장우가 유이를 걱정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17회에서는 왕대륙(이장우 분)이 김도란(유이)의 집을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대륙은 김도란이 병이 난 탓에 결근했다는 사실을 알고 집으로 찾아갔다. 왕대륙은 김도란이 전화를 받지 않자 대문을 두드리며 이름을 불렀다.
김도란은 이내 대문을 열었고, 왕대륙은 "전화 왜 안 받죠?"라며 쏘아붙였다. 김도란은 "무음으로 해놓고 약 먹고 자느라고. 본부장님께서 여기까지 어쩐 일이세요"라며 당황했다.
왕대륙은 "중국 수출 계약 건 서류 어디 있죠? 없으니까 내가 여기까지 왔죠. 그거 아니면 여기까지 내가 왜 옵니까. 내 책상에 올려놓은 거 맞죠?"라며 핑계를 댔다.
김도란은 "급하신 거면 제가 지금 회사 가서"라며 걱정했고, 왕대륙은 "됐어요. 그 몸으로 무슨 회사를 간다고 그래요. 김 비서가 내 책상 위에 올려놨다고 하니까 내가 다시 가서 찾아보고 없으면 그때 가서 문자할게요"라며 만류했다.
이후 왕대륙은 "네가 거기에는 왜 가. 김 비서 그 여자가 너한테 뭐라고. 나 정말 미친 거야"라며 후회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