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이슈] "美→英" 방탄소년단, 인기 토크쇼가 원하는 가장 뜨거운 게스트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미국 인기 토크쇼들을 방문한데 이어 그룹 방탄소년단이 영국 최고 인기 토크쇼 '그레이엄 노튼쇼'를 뜨겁게 달궜다. 

12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은 영국 BBC '그레이엄 노튼쇼'를 찾았다. 

방탄소년단의 해외 유명 토크쇼 출연은 이제 더이상 놀라운 일이 아니다. 지난해 미국 NBC '엘렌쇼'를 시작으로 ABC '지미 키멜 라이브', CBS '제임스 코든쇼' 등에 연거푸 출연했다. 이번 월드투어 기간에도 쉼없이 미국 언론의 집중 관심을 받았던 터. '아메리카 갓 탈렌트',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 '굿모닝 아메리카' 등 다수의 유명 프로그램을 찾았었다. 방탄소년단의 녹화현장에는 팬들이 구름같이 몰려들었다. 

미주 투어를 마치고 찾은 영국에서도 관심의 대상이 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타임지는 아예 커버로 방탄소년단을 다뤘다. 

방탄소년단이 이번에 출연한 '그레이엄 노튼쇼'는 BBC 채널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세계적인 스타들이 출연하는 최고의 심야 토크쇼로 잘 알려져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녹화에서 토크와 함께 'IDOL' 무대도 선보였다. '그레이엄 노튼쇼' 녹화 후 방탄소년단은 우피 골드버그와의 인증샷도 공개했다. 우피 골드버그와 다함께 '손하트'를 만들어 시선을 끌었다. 

다만 멤버 지민의 불참했다. 지민은 스튜디오 현장까지 찾았으나 녹화 당일 오전부터 목과 등에 심한 담으로 의료 조치까지 취한 상황.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결국  이번 녹화에는 아쉽게도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한편 미국을 사로잡고 유럽으로 건너간 방탄소년단은 런던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오는 13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지고 돔에서 'LOVE YOURSELF' 투어를 이어간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방탄소년단 트위터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