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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홀로서기 성공"…용준형X태민X김동한, 눈부신 활약한 아이돌 男솔로

기사입력 2018.10.05 10:29 / 기사수정 2018.10.05 10:29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올해 가요계에는 '아이돌 출신'이라는 편견을 실력으로 벗어던지며 진정한 아티스트로 거듭난 남자 솔로 뮤지션들이 대거 등장했다. 가수 용준형, 태민, 김동한에 이르기까지 아이돌 그룹의 한 멤버가 아닌 솔로 아티스트로 각자 홀로서기에 성공하며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더욱 기대되고 있다.

▶ 수식어가 필요없는 음원 강자 - 하이라이트 용준형

아이돌들의 한국 음악 저작권 협회 등록곡 수 및 저작권료 차트 상위권에서는 늘 하이라이트 용준형의 이름을 볼 수 있다. 그는 자신이 속한 그룹 하이라이트의 곡뿐만 아니라 타 아티스트들의 곡까지 도맡아 작사, 작곡 실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09년 데뷔해 약 10년의 세월 비스트라는 이름으로 전성기를 누렸던 그는 멤버를 재정비하여 5인 체제 하이라이트로 새로이 독립하기까지 부침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후배 가수들의 롤모델이 되고 대중의 플레이리스트에 빠지지 않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십센치 권정열과 협업이 돋보인 이별 감성의 발라드 ‘소나기’로 주요 차트 1위를 휩쓴데 이어 데뷔 첫 솔로 정규 앨범 ‘GOODBYE 20’s’을 발매하고 신예 가수의 프로듀싱 참여까지 최근까지 열일을 이어오고 있다. 아이돌 그룹의 래퍼로 국한되지 않고 작곡가 용준형으로 거듭난 그의 음악 활동에 이제는 모든 리스너들이 귀를 기울이고 있다.

▶ 섹슈얼리티(Sexuality)한 독보적인 퍼포먼스 대가 - 샤이니(SHINee) 태민

남자 솔로 아티스트에 태민의 이름은 어느새 정석이 되고있다. 만 14세의 나이로 가요계에 뛰어든 그는 어느덧 데뷔 11년차 아이돌 선배가 됐다. '누난 너무 예뻐'를 외치던 앳된 소년은 독보적인 퍼포먼스로 자신만의 리그를 만든 아티스트로 성장했다. 지난 2014년 샤이니 데뷔 6년 만에 첫 번째 미니앨범 '에이스(ACE)'로 솔로 출사표를 던진 그는 타이틀곡 '괴도'에 이어 지난해말 발매한 두 번째 정규 앨범 타이틀곡 'MOVE'로 독보적인 아이덴티티를 그리며 그 정점을 찍었다.

특히 'MOVE'는 성별을 불문하고 많은 아이돌들은 물론 일반인까지 댄스를 커버해 'MOVE 신드롬'이 일어났을 정도로 올해까지 그 반향이 이어졌다. 퍼포먼스에 결코 뒤지지 않는 보컬 실력까지 겸비한 태민은 최근 첫 솔로 일본 전국 투어에서 최초 공개한 화제의 신곡 ‘ECLIPSE'도 국내 발매하며 음악적 역량을 넓혀나가는 중이다. 더불어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의 멘토로도 활약하며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 2018년 혜성처럼 등장한 라이징 솔로 뮤지션 - JBJ 김동한

국민 프로듀서들의 간절한 염원으로 탄생한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 프로젝트 아이돌 그룹 JBJ(노태현, 타카다켄타, 김상균, 김용국, 권현빈, 김동한)는 앨범을 발매할 때마다 어마어마한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는 것은 물론 해외 투어 및 국내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지난 4월을 끝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그리고 그해 여름, 그룹 내 막내 포지션으로 뛰어난 퍼포먼스에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했던 김동한은 올 4월 첫 번째 미니앨범 '디데이(D-DAY)'를 발표하며 솔로 활동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또한 타이틀곡 '선셋(SUNSET)'으로 단숨에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을 뿐만 아니라 국내를 넘어 해외로 뻗어나가 첫 단독 팬미팅을 잇따라 성료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며 라이징 스타로 주목 받았다.

오는 17일에는 6개월만에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디나잇(D-NIGHT)’을 발매하며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솔로 굳히기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직 컴백 전임에도 현재 김동한의 앨범은 온라인 음반사이트 신나라레코드 실시간 음반 예약 판매 차트에서 엑소, 레드벨벳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탄탄히 팬덤이 형성된 대형 그룹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유일한 솔로 아티스트로 약진하고 있는 김동한의 두 번째 발걸음에 대중의 뜨거운 관심이 몰리고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위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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