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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종영 '톡투유2' 윤도현X김제동, 세월 지나도 여전한 우정

기사입력 2018.09.25 22:59 / 기사수정 2018.09.26 00:25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톡투유2'가 아쉽게 막을 내렸지만, 김제동과 윤도현의 우정은 영원했다.

25일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2'에는 김제동의 절친 윤도현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출연한 윤도현은 "언제가 제일 행복하냐"는 질문에 "가족들과 있을 때, 혼자 있을때도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자연과 함께 있을 때 역시 행복하다고 꼽았다.

특히 작년 겨울 산 속 컨테이너에서 홀로 생활했다는 윤도현은 당시를 떠올리며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던 순간"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뭔가를 비울 수 있었던 순간"이었으며, '삶에서 가장 재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평소 '톡투유2' 애청자라는 윤도현은 "여러분들 이야기가 너무 재밌다"라고 말하며, 특히 방송을 하며 남모르게 상처를 받았을 김제동에게는 'TALK TO ME'라는 노래를 불러주기도 했다.

이어 윤도현은 김제동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김제동에게 대출을 받은 적이 있다"고 깜짝 고백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블랙리스트에 올라 일이 너무 없을 때, 빚이 생겼다. 김제동에게 돈을 빌려달라 했는데 바로 다음날 빌려주더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작 MC 김제동은 이 일이 기억나지 않는 듯, "갚았냐"라고 되물었고 윤도현은 "바로 갚았다"라고 답했다.

이에 "큰돈을 빌려주기 힘든데 왜 기억을 못하냐"라는 유리의 질문이 이어졌다. 김제동은 "제가 돈 거래를 하지 않는데, 사실 윤도현씨는 촛불집회나 반항기 다 저에게 배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의 인연은 대학교 축제 때부터 시작됐다. 윤도현은 당시를 회상하며 "백스테이지에서 대기하는데 김제동의 목소리가 너무 크더라. 그래서 사회자에게 '우리 무대 할 땐 안 올라오게 해달라'고 했다. 하필 그때 기타줄이 끊어졌다. 그래서 급하게 김제동 씨가 올라왔는데 너무 재미있더라"라며 일화를 소개했다.

김제동은 "서울에 올라오게 된 것도 윤도현 씨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윤도현은 김제동이 상경해서 고생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그는 "방송국에 와서 돌아가는 일이 많았다. 그래서 제가 방송국에 김제동 씨를 소개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김제동은 그런 자신 때문에 윤도현이 난처해져, 미안했다고 전하는 등 서로에 대한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다.

이날 '톡투유2'는 종영했지만, 두 사람은 마지막까지 절친 케미를 선보이며 관객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특히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의 모습 속에서도 그간 쌓아온 서로를 향한 변함없는 우정이 눈길을 끌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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