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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미스터션샤인'이병헌, 김남희 처단했다…김태리 위해 미국行 포기

기사입력 2018.09.15 22:35 / 기사수정 2018.09.15 23:46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미스터 션샤인' 이병헌이 김남희를 살해했다.

1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사인' 21화에서는 고애신(김태리 분)이 유진 초이(이병헌 분)의 방을 찾았다.

이날 고애신은 유진에게 "나를 미국으로 데려가 달라"라고 부탁했고, 고애신의 목적을 눈치챈 유진은 "날 따라 미국으로 가겠다고. 그럼 나는 또 모든 것을 던질 거다. 최종 목적지가 어디냐. 날 이용해서 어디까지 가려는 거냐. 참 밉다 이 여자"라고 말했다.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누던 사이, 타카시(김남희)는 일본으로 떠나기 위해 쿠도히나(김민정)와 대화를 하고 있었다. 그는 호텔 하인이 위층에서 검은 무언가를 보았다고 말하자  황급히 위층으로 올라갔고, 혼자 있는 유진을 발견했다. 이미 쿠도 히나가 위험을 알려준 것. 고애신은 김희성(변요한)의 방으로 숨어 들었고, 이를 알지 못했던 타카시는 유진을 향해 "이런 시국에 귀국이라. 미국이 너를 살린다. 궁금하다. 다음번에 너는 미국인으로 올까. 조선인으로 올까"라고 비아냥거린 후 조선을 떠났다.

유진은 타카시의 물음에 "네가 맞춰봐라. 나는 이미 마음을 정했다"라고 답했고, 다음날 '해드리오'에 의뢰해 서류 하나를 위조했다. 그것은 고애신과 자신의 혼인을 증명하는 서류. 그 서류를 본 김희성은 "이렇게 나마 연을 맺는구나"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이후 유진은 고애신을 불러 "나랑 같이 가자. 일본으로. 일본은 지금 전쟁중이고, 조선인의 입국이 쉽지는 않을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고애신 앞에 서류를 꺼내 놓았고 "안전하게 입국할 최선의 방법이다. 미국에서는 아내가 남편의 성을 따른다. 일본 입국 시 귀하의 이름은 애신 초이다"라며 "이 반지의 의미는. 이 여인은 사랑하는 나의 아내라는 표식이다. 서양에서는 보통 남자가 한쪽 무릎을 꿇고 반지를 내밀며 정중히 청혼을 한다"라고 그녀의 손가락에 반지를 끼웠다.

이후 두 사람은 일본에 입국했다. 무사히 검문소를 빠져나온 고애신은 함께 미국으로 가자는 유진에게서 돌아섰고, 눈물을 보이며 밤거리를 걸었다. 때마침 그녀 앞에 나타난 일본인 남성들은 그녀가 조선인인 것을 알자 행패를 부리려 했다. 하지만 누군가 나타나 남자들을 순식간에 제압했고, 남자는 고애신에게 "네 어머니의 사촌 오라비 소명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소명은 고애신과 정문(강신일)의 구출을 위해 나섰고, 무신회에게 붙잡혀 있었던 정문 앞에는 게이샤 소아(오아연)가 나타났다. 소아는 정문을 유혹하는 척 귓속말로 "셋에 식탁을 엎어라"라고 말했고, 소아가 시키는 대로 식탁을 엎자 소아는 무신회 사람들을 향해 총을 쏘았다. 그 순간 뛰어든 소명과 의병들은 무신회를 엉망으로 만들었고, 고애신은 두 사람을 쫓는 무신회를 향해 총을 쏘았다.

같은 시각. 일본으로 돌아간 타카시는 가족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고 있었다. "그날은 시끄러워 총소리도 뭍힐거다" 라고 말했던 구동매(유연석)의 충고를 받아들인 유진은 지붕 위에 선 채 타카시의 모습을 보고 있었다. 우연히 지붕 위에 서 있는 유진을 보게 된 타카시는 황급히 도망쳤지만, 유진은 타카시의 수하들에게 총을 쏜 후 모습을 드러냈다.

이 모습을 본 타카시는 "결국 너는 조선인으로 돌아..."라고 말했다. 하지만 유진은 그가 말을 끝내기도 전에 그를 향해 총을 쏜 후 "틀렸다. 나는 그냥 총알이 많은 미국인일 뿐이다"라고 대답했다.

반면, 구동매는 호타루(김용지)가 무신회의 밀정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때문에 무신회는 고애신을 쫓았다. 그 순간 그녀의 앞에는 뉴욕행 배를 타지 않은 유진이 나타났고, 유진은 주일 미국 공사관에 총을 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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