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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한용덕 감독 "전력상 위 보는 것보다 밑을 견제해야"

기사입력 2018.09.15 14:53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마음 비웠습니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5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날 선발투수로  LG 차우찬, 한화 김범수가 등판한다.

한화는 앞서 청주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연전에서 패했다. 두 번을 내리 패하며 SK와 한화의 승차는 3.5경기 차로 벌어졌다. 두 팀의 맞대결이 두 경기 밖에 남지 않아 순위를 뒤집기 사실상 쉽지 않게 됐다.

15일 경기 전 만난 한용덕 감독은 2위와의 승차에 대해 이야기하자 "마음을 비웠다. 끝까지 해보곘다고 달려들면 어떨 지 모르겠지만, 우리 전력이 SK와 놓고 봤을 때 차이가 있다. 특히 선발부터 무게감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라며 "우리는 매 경기 불펜을 풀가동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 욕심내다 보면 다른 것까지 무너진다. 내년이나 내후년 전력이 더 갖춰지면 모르겠지만 현재 샘슨도 1군 엔트리에서 빠져 있는 상황이고, 많은 전력이 갖춰지지 않아 객관적인 전력으로 욕심을 내는 것은 무리수라고 본다. 위를 보는 것보다는 밑을 견제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래도 정규시즌 20경기를 남겨둔 현재 한화는 오랜 염원이었던 가을야구에 한 발짝 가까이에 서있다. 한용덕 감독은 시즌 전을 돌아보면서 "지금 순위 싸움 중이라 고참 위주로 나가고 있지만, 젊은 선수들도 경험치를 쌓고 있고 처음 그렸던 것보다는 순위나 리빌딩도 나름대로 조금씩 되고 있는 것 같다"면서 "마무리를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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