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강남미인' 차은우, 임수향에 키스 "넌 그냥 너야"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차은우가 임수향에게 키스했다.

1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15회에서는 불법촬영에 시달리는 현수아(조우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미래(임수향)와 도경석(차은우)은 학우들에게 두 사람의 관계를 밝혔다. 강미래는 도경석에게 "별 거 아니었네. 그동안 고생시켜서 미안"이라고 하면서 현수아를 걱정했다. 이에 도경석은 "전부터 생각한 건데 너 좀 덜 착했으면 좋겠어"라고 말했다.

강미래가 교복을 입고 남자친구들과의 추억이 없다고 하자 도경석은 그 추억을 만들자고 했다. 모교는 강미래에겐 좋은 추억이라곤 없는 곳이었지만, 도경석 덕분에 좋은 추억이 생겼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갈 차가 없었다. 이에 강미래는 도경석을 데리고 집으로 향했다. 도경석이 자신의 과거 사진을 보려고 하자 강미래는 필사적으로 막았다. 강미래는 "어떻게 내 옛날 얼굴을 알고도 날 좋아할 수 있어? 내가 계속 옛날 얼굴로 살았으면 네가 날 좋아했을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도경석은 "넌 그냥 너야. 상관없다고. 근데 네 옛날 얼굴 보고 싶긴 해"라고 밝혔다. 이에 강미래는 과거 사진을 보여주었고, "이거 봤는데도 나 좋아하면 나 진짜 좋아하는 거다"라며 두려움에 떨었다. 그러자 도경석은 강미래에게 다가가 키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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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