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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골목식당' 초밥집·막걸릿집, 동료의 혹독한 평가에 '당황'

기사입력 2018.09.13 00:35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골목식당' 청년구단 동료들의 즉석 평가가 그려졌다.

12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32회에서는 막걸리에 대한 의견이 좁혀지지 않는 백종원과 막걸릿집 사장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초밥집 사장은 고등어조림 백반과 모둠 초밥을 선보였다. 하지만 백종원은 초밥집의 음식들을 다른 테이블로 세팅했다. 시식 대상은 청년구단의 사장들이었다. 초밥집 사장은 "혹독한 평가를 못 할 거다"라고 말했지만, 막상 시식해본 사장들의 반응은 달랐다.

초밥 세트에 대해서 덮밥집 사장은 "그릇을 바꿨으면 좋겠다"라고 먼저 말했다. 또한 "푸드코트 식 모둠 초밥 같다"고 평했다. 고등어 조림 역시 고등어부터 무까지 모두 혹평이었다.

이를 지켜보던 초밥집 사장은 "어제 이걸 다 같이 먹었는데, 아까처럼 저런 얘긴 안 했다. 이렇게 얘기해 준 적이 없다"라고 속상해했다. 백종원은 "알게 모르게 사장님이 어려운 거다"라고 위로했다.

사장은 "전 밥 먹으면서 같이 소통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또 거리감이 있었네요"라고 말했지만, 백종원은 "밥 먹을 때 얘기할 분위기를 안 만들어놓고"라고 응수했다. 백종원이 "솔직히 섭섭하죠"라고 묻자 사장은 그렇다고 했다. 백종원은 "진작에 서로 이랬어야 했다"라고 조언했다.

시식회 2탄을 막걸릿집으로 하자고 하자 초밥집 사장은 "그것도 괜찮을 것 같다"라며 화색이 돌았다. 막걸릿집 사장과 자리를 바꾼 초밥집 사장. 동료들에겐 막걸리 사장의 입맛에 맞았던 세 가지의 막걸리가 등장했다. 초밥집 사장은 청년구단의 막걸리에 대해 "너무 맹탕이다. 막걸리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아할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청년구단의 막걸리가 가장 맛있다고 한 동료들은 아무도 없었다. 맛이 너무 밍밍하다고 입을 모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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