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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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금의환향하는 손흥민, 포체티노 감독의 딜레마"

기사입력 2018.09.06 14:13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포체티노 감독은 금메달과 함께 토트넘으로 돌아오는 손흥민을 어떻게 활용할까.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6일(한국시각) 포체티노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A매치 기간을 활용해 해야할 일 5가지를 선정하며 손흥민의 활용방안을 꼽았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2년간 군 복무를 할 필요가 없어졌다"며 "손흥민은 15일 리버풀전을 앞두고 금의환향할 것"이라고 손흥민의 상황을 짚었다.

이어 "토트넘은 왓포드전에서 무기력한 경기 끝에 인상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며 "리버풀전에 손흥민을 이번 시즌 첫 선발 출전 시키며 트릭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손흥민의 리버풀전 선발 출전을 점쳤다.

그 근거로는 "손흥민은 지난 시즌 웸블리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골을 넣었다. 리버풀에게 일격을 가할 수 있는 선수다"고 주장했다. 다만 "손흥민을 선발에 넣는 다면 누를 뺄것인가 하는게 포체티노 감독의 딜레마다"고 어려운 상황을 짚었다.

손흥민이 아시안게임으로 팀을 비운 사이 루카스 모우라가 빈 자리를 메웠다. 모우라는 세 경기에서 3골을 넣는 등 지난해와는 다른 활약으로 손흥민의 자리를 위협하고 나섰다. 

풋볼 런던은 이밖에도 '리버풀전 베스트 포메이션 정하기' '부상에서 복귀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릴 선수 정하기' '부상 관리에 신경쓰기' '루카스 모우라의 활용 방안 정하기' 등을 꼽았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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