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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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라이프' 이동욱VS조승우, 벼랑 끝 싸움 시작됐다

기사입력 2018.09.05 06:55 / 기사수정 2018.09.05 00:46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라이프' 이동욱과 유재명이 조승우에게 맞섰다.

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라이프' 14회에서는 예진우(이동욱 분)가 예선우(이규형)의 상황을 알게 됐다. 

이날 상국대 의료진은 총괄사장 파면해임발의를 위해 모였지만, 예진우와 김태상의 폭로전이 계속됐다. 김태상은 예진우가 심평원에 자신을 고발했다고 밝혔고, 예진우는 이보훈(천호진) 사망 당일 김태상이 이보훈과 다퉜다고 말했다. 또한 평가금 문제도 덧붙였다.

그러자 김태상은 센터장들을 들먹이며 모두가 이보훈을 몰아갔다고 말했다. 김태상은 "이상엽(엄효섭)이 네가 환자 죽은 걸 덮자고 원장한테 보고했다고?
김정희(우미화), 네 환자 죽었을 땐. 누가 너 대신 유족 대신 두들겨 맞았지? 서지용(정희태), 넌 요새도 환자 만져? 간호사한테 연락해? 장민기(최광일), 누가 네 가족부터 이식 수술 해주래? 원장님이 영원히 모를 줄 알았냐?"라며 "이 중에 이보훈 피 안 빨아먹은 인간 어디 있는데"라고 소리쳤다.

예진우가 "스스로에게 할 말은 없냐"라고 하자 김태상은 "10년, 20년 안에 오늘 같은 날 너한테도 꼭 온다"라고 경고했다. 김태상은 "이 상국대학병원, 나 못 버려. 다 이루고서 이제 내가 내 발로 걸어 나간다"라고 했고, 주경문(유재명)은 "지금 나가셔도 오늘 제기된 의혹들은 여기 그대로다"라며 제대로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구승효(조승우)를 파면하기로 뜻을 모은 의료진. 주경문, 김정희, 강윤모는 자회사, 해고 등 문제점을 언급했지만, 구승효의 빈틈없는 답변에 모두 말이 막혔다. 예진우는 구승효에게 "파견, 해고. 할 줄 아는 게 이것뿐이죠"라고 했지만, 구승효는 꼼짝도 하지 않았다.

이후 주경문과 예진우는 이상엽을 통해 송탄 부지 매입 건에 대한 정보를 입수, 구승효를 찾아갔다.

한편 오세화(문소리)가 협박당했단 소식을 들은 구승효는 이노을을 걱정했다. 이노을은 자신을 미행하는 차가 있단 걸 깨닫고 경찰서 앞에 차를 세웠다. 구승효의 운전기사였다. 이노을은 구승효에게 당장 오라고 연락, "민간인 사찰이 왜 필요하냐. 사장님은 대체 끝이 어디냐. 어쩜 그렇게 매번 바닥을 보여주냐"라고 화를 냈다.

구승효가 "바닥 보기 싫으면 관둬요"라면서 재단 소유의 병원이라고 했다. 이노을은 "정부 지원받고 학생들 등록금 받아서 컸다. 이제 와서 나 몰라라 하면 안 된다. 아무리 장사하던 사람이라도"라고 소리 질렀다. 구승효는 "이 선생도 똑같네요"라고 실망한 듯 말했고, 이노을은 "내가 뭐가 달라야 하는데요?"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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